지방의 중소도시에 소재한 한 자재유통업체의 대표가 최근 자살했다는 비보가 전해져 업계가 충격에 휩싸이는 분위기다.고인이 된 대표는 사업난을 비관, 지난달 초 회사 안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고인은 7~8년 전부터 한 지방 중소도시의 시가지에서 자재유통업을 해오다 최근 시 외곽으로 확장 이전하고 유통망을 확대하는 등 의욕적으로 사업을 전개해 왔다. 또한 해외시장에도 적극적으로 눈을 돌리는 등 사업 확장에 큰 열의를 보여오던 중 사업 환경이 어려워지면서 자금난 등에 시달려 이를 끝내 견디지 못하고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한 관계자는 “업계가 전반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연이은 부도설에 자살 소식까지 들으니 충격이 아닐 수 없다”며 “열심히 일해도 보람을 찾기 어려운 현실이 야속하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