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를 디자인할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모합니다." 광주시는 공공시설물의 디자인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광주시 공공시설물 디자인 시민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함께 광주를 디자인해요'이며, 시민과 학생, 전문가 등 직업과 지역제한 없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공모분야는 '내가 디자인하는 내집 앞 버스승강장'으로 출품자가 광주시에 소재하는 버스승강장 한 곳을 임의 선정, 승강장내 각종 시설물들을 친환경적으로 디자인하는 것이다.
디자인 방향은 △어느 누구나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 △승강장 쉘터, 의자, 버스노선안내도, 버스도착안내시스템 등이 일체로 설치되거나 상호 어우러진 토털디자인 △시각적으로 보기 편하고 알기 쉬운 시각매체 및 사인 디자인 △기존 버스승강장에 대한 고정관념을 탈피한 참신하고 획기적인 디자인 등에 중점을 두면 된다.
작품 접수는 11월3일부터 5일까지 3일간이며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수상자는 11월17일 시 홈페이지(http://www.gwangju.go.kr)에 발표한다. 금상 1점 300만원, 은상 2점 각 150만원, 동상 3점 각 100만원과 입선작 등을 뽑는다. 출품된 작품은 각계 전문가로 위촉된 심사위원의 심사와 함께 시민 선호도를 반영해 당선작을 선정하게 되며, 채택된 아이디어는 향후 시설물 디자인 개발에 적극 반영된다. 시 도시디자인과 이기수 과장은 "공공시설물들은 도시경관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이 아주 크지만 그동안 디자인을 결정하는데 시민들의 참여가 전혀 없었다"며 "이번 시민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시민들이 공공시설물에 대한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