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고효율 기자재 인증과 LED 보급촉진 펀드 등 국내 LED(발광다이오드)산업 활성화를 위한 세부적인 방안이 올 연말께 구체적인 윤곽을 드러낼 전망이다.
유영문 LED신성장동력화 추진단장은 오는 10월까지 LED 제품 규격 등 표준을 제정하고, 11월에는 고효율 기자재 인증제도를 새롭게 짜는 작업을 추진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LED 신성장동력화 추진단(단장 유영문)은 기술개발분과, 기반구축분과, 수요창출 분과로 업무영역을 세분화하고 2012년까지 한국 LED산업 촉진을 위한 세부계획을 지식경제부와 마련 중이다.
그동안 LED조명보급 촉진을 위해 시행에 들어간 고효율 기자제 인증제도는 현실성이 결여된 반쪽 제도로 전락했었다. 특히 개별 인증 항목의 전문성 부족으로 유관업계에 외면을 당해 왔다. 이에 따라 추진단은 에너지관리공단 등 주요 기관과 협의를 거쳐 11월까지 합리적인 고효율 기자재 규격을 만들 예정이다. 고효율인증과 표준문제는 추진단이 세부 계획안을 마련해 지식경제부에 직접 제출할 예정으로 에너지관리공단은 이러한 세부 계획을 받아 수정하는 작업을 거칠 것으로 보인다.
LED 보급촉진 펀드도 내년 하반기 본격 시행된다. 정부자금 150억원이 투입될 예정으로 현재 추진단은 소비자-기업-펀드사-정부가 윈윈할 수 있는 상생 모델 구축을 위해 공공성 있는 3곳의 펀드사를 선정했다.
펀드사의 검증을 위해 현재 펀드 촉진 모델을 시뮬레이션 중이며, 내년 상반기 최종 펀드사를 선정, 별도의 법인을 설립키로 했다.
유영문 단장은 표준화와 고효율 기자재 인증 문제를 매듭짓고, 촉진 사업의 큰 교두보가 될 LED펀드 운영을 별도의 법인 구성을 통해 내년 하반기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LED부문별 R&D로드맵도 곧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보인다.
추진단은 구체적인 LED기술 투자 분야를 선정하고 세부 기술개발 전략을 수립 중이다. 이와 관련 유영문 단장은 "한국의 LED R&D로드맵을 거의 완성했다"며 "10월초 학회 세미나에서 공식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R&D로드맵은 LED사업과 관련한 세부 기술개발 과제 및 항목, 분야를 선정하는 작업으로 한국 LED기술 개발의 단초가 될 밑그림이다. 추진단은 각 분야별 전문가들과 함께 상반기 선정 작업을 진행하고, 막바지 최종 조율 작업에 와 있다.
유영문 추진단장은 "에너지효율, 시스템 신뢰성, 관련 특허 분야에 초점을 맞춘 육성 전략을 짜는데 초점을 맞추었고, 코스트 절감을 위한 기술 개발 부문도 세부 계획을 수립해 한국 LED산업의 걸림돌이 됐던 이들 문제를 해결하는데 무게를 두었다"고 말했다.
이를 바탕으로 LED 신성장동력 추진단은 보급 촉진 사업을 조속히 시행할 수 있도록 밑그림을 그린 후 개별 기업이 시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국가차원의 인증과 표준화 작업을 해결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LED보급 촉진 사업을 벌여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