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희 기자 | 157호 | 2008-09-30 | 조회수 4,352
Copy Link
인기
4,352
0
채널 성장하면서 관련 장비 및 부자재 출시 증가 제작 용이성 및 생산성 겨냥한 제품 다수 등장
간판의 입체형 강세가 두드러지면서 대표적인 입체 간판으로 손꼽히는 채널간판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다른 분야에서 채널 제작업으로 신규 진입하려는 움직임도 증가하고 있으며, 제작업 뿐 아니라 관련 장비 및 공구, 자재 등의 개발 및 유통 시장에 뛰어드는 업체도 늘고 있다. 이같은 신규 진입업자들의 이해를 돕고자 채널업에 관련된 용어를 총 3회에 걸쳐 연재한다. 이번호는 연재의 마지막호로 관련 제작 장비 및 주요 부자재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그 ‘사용 용도는 무엇인지’에 대해 소개한다.
■채널 벤더(Channel Bender): 채널사인의 기초 뼈대가 되는 리턴(return)이나 캡 부분의 입체를 표현하고자하는 문자나 이미지대로 구부리고 꺽어주는 기능을 지닌 있는 채널 제작용 장비. 약 3년전 외산 장비가 국내에 처음 소개된 이후 국내 기술로 제작된 장비들이 등장하기 시작했다.
■V커팅기: 채널사인 입체 절곡 부분에 직선 커팅을 하는 장비. 분리 커팅은 아니고 일정 깊이만큼만 커팅하는 장치로 채널의 주소재인 금속을 원활히 구부리거나 꺾을 수 있도록 해준다. 입체 소재에 커팅을 했을 때, 1~179도의 V자 모양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V커팅이라 표현한다.
■그라인더(Grinder): 빠른 속도로 회전하는 연삭 숫돌을 사용해서 공작물의 면을 깎는 공구로 국어로 ‘연삭기’라고 표현한다. 주로 철제를 대상으로 사용하는 공구로 업계에서는 주로 ‘핸드 그라인더’를 사용한다. 주로 도장이나 용접 전에 채널사인의 표면을 매끄럽게 다듬기 위해 활용한다. 또한 연마 뿐 아니라 절삭의 용도로도 사용한다.
■타커(Tacker): 못을 박는 공구로 주로 트림 채널 제작시 사용된다. 캡을 구성하는 광확산 폴리카보네이트·아크릴 등 플라스틱 소재와 트림을 고정시키는 역할을 한다. 에어 콤프레셔를 사용하는 에어 타커나 직류 전원을 사용하는 전기 타커 등 그 종류가 다양한데, 휴대성이나 이동성이 간편한 전기 타커가 선호되고 있다. 타커핀의 종류 역시 다양한데 채널사인의 용도로는 주로 ‘ㄷ’자 타커핀이 쓰인다.
■트림(Trim): 캡 부분의 입체를 제작하는데 사용하는 소재로 수작업을 용이하게 해준다. 작은 홈이 있으며, 이 부분에 광확산 폴리카보네이트나 아크릴 등 캡 소재를 끼워 손으로 돌려 제작한다. 트림의 수작업이 용이한 것은 그 주성분이 주로 PVC 등 연성 소재로 이뤄지기 때문. 최근에는 알루미늄 박판으로 제조된 트림도 나오고 있다. 한편, 트림과 캡의 판재를 고정시킬 때는 주로 타커와 타커핀을 활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