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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13 13:43

기획연재 - 플라즈마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 ④ 선택과 활용 어떻게

  • 이승희 기자 | 158호 | 2008-10-13 | 조회수 2,995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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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자의 용도 및 환경에 맞는 장비 선택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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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즈마의 핵심 부품은 ‘토치’. 안정성이 높은 토치를 사용했는지 따져봐야 한다.
 
작업자 용도 및 작업 환경 맞는 플라즈마 선택해야
사후관리 상태 및 장비 자체 성능 등 종합적 평가 필요 
 
채널사인 가공 장비로 플라즈마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채널의 주소재인 스테인리스 스틸, 갤브, 알루미늄 등의 절단이 용이해 채널업을 위한 필수장비라는 인식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따라 플라즈마의 보급률이 점차 상승하고 있지만 아직 보급 초반이라 장비에 대한 정보나 이해력이 부족한 편이다.
따라서 다양한 장비 가운데 어떤 장비를 선택해야 할지 몰라 고민하는 경우가 종종 있으며, 무조건 공급사의 말만 믿고 따랐다가 손해를 보기도 한다.
이에 플라즈마 장비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를 돕고, 선택 기준 및 활용 방안을 가이드하고자 ‘플라즈마 무엇에 쓰는 물건인고’라는 제하의 기획연재를 마련했다.
이번호에는 연재의 끝으로 플라즈마의 선택과 활용 방법에 대해 살펴본다. 
 
장비 제작·유통사 ‘신뢰성’이 우선
채널사인 소재 가공에 유리하다는 장점이 널리 알려지면서 이제 플라즈마는 업계에 더 이상 생소한 장비가 아닌 친숙한 장비가 되고 있다. 이에따라 채널사인 가공을 겨냥한 플라즈마 장비가 다양한 유통사들을 통해 소개되고 있다.
업계에 범용적으로 사용되는 에어 플라즈마 뿐 아니라 물과 함께 플라즈마가 분사되는 워터 플라즈마를 비롯해 플라즈마 CNC조각기 겸용기까지 유통되고 있는 상황. 그러나 어떤 플라즈마를 사용하는 게 좋은지 기준을 잘 모르는 경우가 대다수이며, 유통사의 말만 듣고 구매하는 사례가 대부분이다. 그렇다면 장비를 선택해야 할 때 판단해야할 중요한 기준은 무엇일까?
이미 플라즈마를 사용하고 있는 업계 관계자들은 회사에 대한 신뢰성을 장비 선택의 최우선 기준으로 손꼽는다.
장비이기 때문에 고장 등 문제가 발생했을때 신속한 사후관리가 중요하다는 것. 제작사는 지켜야할 납기가 있기 때문에 장비 동작 자체가 곧 시간이고 돈이 되기 때문이다.
신성채널 엄기범 대표는 “아무리 외산 장비 수준이 높아졌다 하더라도 A/S 등 대응이 늦으면 소용없다”며 “제작·유통사 말만 믿고 장비 구입했다가 장비 한번 가동시켜 보지 못한 사례도 종종 있다”며 “장비 제작이나 유통사가 얼마나 사후 관리에 잘 대응해주는지, 신뢰도를 꼭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그런가하면 이와 반대되는 의견도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플라즈마는 복잡한 장비가 아니기 때문에 장비의 수준 차이가 현저한 편”이라며 “고장시 자체 수리도 가능하다”고 전했다.
또 그는 “저가형 외산 장비라도 도입해서 소모품만 주기적으로 잘 교체해준다면 큰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다”며 “가격이 저렴할수록 장비 투자비 회수가 비교적 단기간내 이뤄진다”고 덧붙였다. 
 
플라즈마 토치 등 핵심 부품 고려
회사의 신뢰도를 따져봤다면 그 다음에는 장비 자체의 성능을 평가해봐야 한다. 여러 회사의 장비를 비교해보고 싶다면 역시 발품을 파는 것은 필수. 직접 제작사나 유통사를 찾아가는 방법도 있지만 관련 전시회를 통해 비교해볼 수도 있다.
장비를 비교해볼 때 핵심 부품부터 살펴보는 게 중요하다. 결국 장비의 핵심 부품이 장비의 수명이나 성능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마카스시스템의 허재 이사는 “플라즈마 작동시 발생하는 고주파는 주변기기에 피해를 줄 수 있다”며 “장비의 부품 가운데 플라즈마 토치가 이를 제어하는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즉, 플라즈마 절단기에서는 플라즈마 토치의 안정성이 중요하다는 것. 국내에도 이를 개발한 곳이 있긴 하지만 현재까지는 하이퍼섬社에서 공급하는 ‘파워맥스 시리즈’가 안정성에서 있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집진장치가 제대로 갖춰져 있는지도 따져봐야 한다. 플라즈마는 가공시 분진이 다량 발생되기 때문에 자칫 작업 환경을 해칠 수 있기 때문. 집진장치는 어디에 설치돼 있는지 작동이 올바른지 꼼꼼하게 살펴봐야 하며, 겐트리나 장비의 외관이 견고한지 꼼꼼히 봐야 한다.
이밖에도 소재는 안정적으로 고정시켜 주는지, 혹은 작동법은 간편한지, 가공 결과물은 깨끗한지 등 세부 항목을 고려해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장비를 선택한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작업자의 사용 용도에 적합한 장비를 선택하는 것. 각자에게 꼭 필요한 기능과 도입할 작업자의 환경도 함께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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