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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13 14:18

(나의 선택, 나의 결정) 다빈디자인, 벽지 인쇄 시스템 도입으로 틈새시장 공략 노려

  • 이정은 기자 | 158호 | 2008-10-13 | 조회수 3,778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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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건축시장 타깃… 온라인 쇼핑몰로 일반 소비자 대상 영업도
다빈디자인은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과 사양의 맞춤형 벽지를 제작해 주는 사업으로 실사출력의 틈새 개척에 나서고 있다. 오른쪽은 다양한 벽지소재 샘플.
 
황석주 대표규제강화와 과당경쟁 등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고시장 근간의 실사출력업체들이 돌파구 찾기의 일환으로 사업 다각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광고물제작 분야를 넘어 여타 산업분야에의 실사출력 접목을 모색하고 있는데, 서울 은평구 역촌동에 소재한 다빈디자인(대표 황석주)은 맞춤형 벽지 제작이라는 새로운 분야의 개척에 나서고 있는 업체로 눈길을 모은다.
아직까지는 생소하고 막 시장이 개화하는 초기 단계이지만, 변화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판단에 따라 일찌감치 새로운 시장에 눈을 돌린 케이스다.
다빈디자인은 99년 판촉물 제작을 시작으로 매장 내 POP·디스플레이, 대형실사출력, 각종 사인물 제작을 아우르는 종합 광고기획 및 제작업체로 성장해 온 가운데 지난 7월초 씨앤피시스템에서 공급하는 벽지 인쇄 시스템 ‘벽지에’를 도입하며 사업영역의 스펙트럼을 광고물제작을 넘어 인테리어 및 건축분야로 넓혔다.
이 회사 황석주 대표는 “어려운 시기일수록 사업을 다각화하고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특히 ‘벽지’라는 아이템은 인테리어의 중요한 요소로서 소량 다품종화, 다양한 이미지 표현이라는 실사출력이 갖는 강점에 접목시키면 그동안 찾아볼 수 없었던 새로운 틈새시장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실내에 들어가는 소재에 필수적인 친환경성을 갖추고 있으면서 초기 투자에 대한 부담이 적어 씨앤피시스템의 벽지 인쇄 시스템 ‘벽지에’를 도입하게 됐다”며 “실크벽지, 합지벽지, 지사벽지, 한지 등 다양한 소재 테스트를 통해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과 사양의 맞춤형 벽지를 제작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인테리어 및 도배업체를 1차 타깃으로 가져가면서 기존에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쇼핑몰(www. dabini.com)을 통해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도 맞춤형 벽지를 판매한다는 전략이다.
주거문화의 고급화와 일반인들의 인테리어에 대한 인식이 갈수록 높아지고 만큼 앞으로의 시장 가능성에 거는 기대가 적지 않다고.
황 대표는 “각각의 장소와 개개인의 취향에 맞춰 다양하게 그때그때 제작이 가능하다는 게 큰 장점”이라며 “일반 가정의 침실, 거실, 주방, 아이방은 물론 숙박 및 위락시설, 학원, 뷰티샵, 음식점 등 사람이 생활하는 모든 공간에 접목할 수 있는 만큼 영역에 구애없이 다각도로 사업영역 확장을 시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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