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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0.17 09:45

'디자인 도시 광주' 큰틀 잡혔다

  • 159호 | 2008-10-17 | 조회수 1,155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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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시가 내년부터 각 구별로 6곳을 공공디자인 시범거리로 조성한다.
또 환경기초시설,도심 옹벽 등 주민기피시설이나 흉물로 방치돼 있는 시설들에 대해 디자인을 입히는 공공예술프로젝트도 진행한다.'디자인 명품 광주'로 거듭나기 위한 큰틀을 잡은 셈이다.
15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1월1일 전국 최초로 '공공디자인 조례'를 제정하며 '디자인 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한 법적ㆍ제도적 장치를 구축한데 이어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디자인 광주 비전과 추진 전략'을 마련했다.
시는 우선 '디자인 명품 도시 광주'로 거듭나기 위해 ▲민주ㆍ인권ㆍ평화의 사람중심 디자인 도시(Humanity) ▲소통ㆍ교류 만남의 예술 디자인 도시(Community) ▲지속가능한 친환경 디자인 도시(Sustainability) 등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이 비전을 뒷받침할 세부 추진 전략에는 단기사업 6개와 중장기사업 5개 등 총 11개 사업이 포함돼 사업비 340억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무엇보다도 우선 공공디자인 시범거리를 조성해 공공디자인 사업의 추진 방향을 제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2009년부터 2013년까지 4년간 14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내년 2월 구체적인 사업 추진계획을 수립한 이후 시범 사업 대상지역을 자치구별 나눠 총 6곳을 선정하고 늦어도 내년 7월에는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는 또 총 사업비 80억원을 투입, 환경기초시설, 중심사 상가, 광주천, 지하도, 도심 옹벽 등 주민기피시설이나 흉물로 방치돼 있는 시설에 디자인을 입히는 환경친화적 공공예술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광주의 관문 등에 총 사업비 30억원을 투입해 '빛고을 광주'의 정체성을 알리고 랜드마크 기능을 할 수 있는 조형물도 설치한다.
이 조형물은 동림IC 등 2개소에 설치하고 이와는 별도로 15억원을 투입해 호남고속도로 광주요금소와 동광주 요금소 등 2곳에 광주를 상징하는 디자인물을 설치키로 했다.
이밖에 '디자인 광주'를 강조하기 위해 45억원을 들여 빛고을 경관조망 시설 1개소를 설립한다.
이뿐만 아니라 총 25억원이 소요되는 단기사업도 추진한다.
행정안전부 간판 시범거리 조성사업과 연계해 테마가 있는 아름다운 간판문화 시범거리를 조성해 도시 이미지를 새롭게 탈바꿈시킬 방침이다. 이를 위해 자치구 2곳을 시범 지역으로 지정하고 총 20억원을 투입, 내년초 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기본 계획과 실시설계를 거쳐 내년 7월에는 시행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 시는 신호등, 가로등, 교통표지판 등 각각의 개별지주에 산발적으로 설치돼 있는 가로시설물들을 하나의 지주에 설치하는 가로시설물 통합지주 설치 시범 사업도 추진한다. 이 시범 사업에는 2억5000만원이 투입되며 시청 주변을 시범지역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이같은 사업을 구체적으로 추진하기에 앞서 시는 내년 3월 '디자인 도시-광주' 선포식도 갖는다.
 
<아시아경제.2008.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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