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우수 공공디자인 인증제를 도입한다. 이는 국내 공공디자인 수준의 업그레이드를 위해 실시하는 것으로 가로 판매대, 안내 표지판, 옥외 전광판 등 공공시설이 그 대상. 이에 따라 시는 오는 11월 17일부터 12월 19일까지 공공시설물의 디자인을 공모할 예정이다. 디자인 인증 대상은 크게 공공 공간, 공공시설, 공공시각매체로 나뉘며 보행가로, 자전거도로, 벤치, 가로판매대, 쉘터, 각종 안내표지판 등이 해당된다. 판매를 목적으로 제조돼 시장에 출시된 기설치물이나 설치 예정인 작품이면 디자인 인증 신청이 가능하며, 국내 공공디자인사 및 디자이너가 직접 또는 관공서 추천을 통해 공모할 수 있다.
공모된 작품은 디자인서울 가이드라인 준수 여부, 내구성·사용편의성 등 기능성 정도, 경제성, 지속가능성, 환경친화성, 창의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된다.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된 작품에는 서울시의 상징인 해치가 그려진 인증 마크를 부여되며, 서울 디자인 올림픽 기간중 패널 및 현물 전시, 디자인서울 홈페이지에 온라인 전시 등의 기회가 주어진다. 인증기간은 2년이며, 인증기간 중 법적 분쟁이 있을 경우에는 인증이 취소될 수 있다. 작품 접수는 방문 또는 우편으로 가능하며, 심사 결과는 내년 2월 20일에 발표된다. 이승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