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중 기자 | 159호 | 2008-11-03 | 조회수 2,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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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자 93% “간판개선 사업 필요하다”
인천시는 ‘2009 인천 세계도시축전’ 및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도시경관 향상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옥외광고물사업에 대하여 시민의 의견을 충실히 반영하고 아름답고 건전한 옥외광고문화를 조성하고자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는 9월과 10월에 걸쳐 2개월여 동안 각 군구별 인구수에 비례하여 시민 2,15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설문에 답한 시민은 1,530여명으로 71%의 응답률을 기록해 간판 및 도시경관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매우 높음을 알 수 있었다. 남여 성비는 53%와 47%이고 연령별 구성비는 20대에서 40대까지가 80%로서 경제활동이 활발한 계층의 의견이 많이 반영됐다.
조사 분석 결과 정보취득 방법 및 쇼핑장소를 선택할 때 매장 및 상품의 정보는 간판보다는 습관적으로 찾는 경우와 인터넷이나 주위사람들로부터 필요한 정보를 얻고 있어 직접 정보를 취득하는 경우는 높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옥외광고물이 일상생활과 도시경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는 과도한 간판이 통행에 불편과 시야공해를 초래할 뿐만 아니라, 도시경관을 저해하는 요소로 인식되어 간판정비는 반드시 필요하며 깨끗한 간판 및 쾌적한 거리가 조성되기를 바라는 비율이 93%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불법광고물의 정비방안으로는 광고주의 자율적인 참여와 행정지도의 강화 및 범시민적인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며, 불법간판은 반드시 정비 또는 정리되기를 기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전한 옥외광고문화 조성방안에 대해서는 1업소 1간판 설치를 원칙으로 하되 3층 이상 건물에는 종합안내판으로 설치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작고 아름다운 명품간판이 영업이익 증가, 상가활성화 및 건물의 재산 가치를 상승시키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어 이러한 점에 주안점을 두고 정비해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설문조사 결과를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불법광고물 일제정비사업, 광고물 디자인에 대한 가이드라인 적용 등에 반영해 도시경관을 획기적으로 변화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