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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1.03 16:19

수원시 팔달문 재래시장, LED조명으로 화려한 변신

  • 신한중 기자 | 159호 | 2008-11-03 | 조회수 5,418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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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의 모습을 형상화한 ‘시장안내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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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백여 가지의 변화무쌍한 빛의 향연을 보여주는 ‘파인아트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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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불 등으로 신호를 보내는 역할을 하던 수원화성의 ‘봉돈’을 형상화한 조형물.

경관조명 LED조형물 설치한 ‘파인아트거리’ 탄생
2만5,000여개의 LED가 만들어내는 변화무쌍한 빛의 향연
 
수원시와 팔달문시장 상인연합회는 수원의 대표시장으로 자리잡고 있는 팔달문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LED를 사용, 특색있는 경관조명 LED조형물을 설치한 ‘파인아트(Fine Art)거리’를 만들고 지난 10월 7일 점등식을 가졌다.
‘파인아트거리’는 팔달문 옆 시장입구부터 팔달문시장 고객센터까지 이어지는 130m 구간의 ‘차없는 거리’에 조성됐는데 이곳에 설치된 LED조형물은 기존 식상한 루미나리에 방식을 탈피, LED를 활용한 빛의 연출기법으로 3백여 가지의 변화무쌍한 빛의 향연을 보여주며 화성방문객과 시장을 찾는 시민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이 LED조형물은 시와 팔달문시장 상인연합회가 건축사협회 및 미술협회 관계자, 대학교수 등 각계각층의 외부 전문가들로 추진위원회를 구성, 약 1년여에 걸친 구상 및 설계 끝에 완성한 것으로, 팔달문시장을 알리는 아치형 안내간판과 문화유산인 ‘봉돈’을 형상화한 조형물, 해피수원 게이트 등 총 19개의 작품이 설치됐다.
 
거리 전체를 감싸듯 설치된 이 LED조형물들은 아름다운 예술작품으로서의 기능뿐 아니라, 휘도가 높은 LED칩이 사용하였기 때문에 실용적인 조명으로서의 역할도 기대되고 있다. 제작을 담당한 파나텍의 변신근 이사는 “약 2만5,000여개의 RGB컬러 LED칩이 사용되어 대단히 밝고 화려한 색변화를 보여 줄 수 있다”며 “3개월 단위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계절에 어울리는 색감을 보여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밤이 되면 화려한 빛의 향연을 보여주는 ‘파인아트거리’에 대해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져 가면서 관계자 및 시장상인들 모두 흡족해 한다는 게 팔달문시장 상인연합회 측의 설명.
팔달문시장 상인연합회 조정호 회장은 “전통시장이 침체되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지만 행정기관의 적극적인 지원과 상인들의 활성화 의지로 ‘파인아트거리’를 조성하게 됐다”며 “이번의 변화를 통해 젊은 고객들과 화성 관광객을 팔달문시장으로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와 팔달문시장 상인연합회는 앞으로도 다양한 시설물들의 증축 등 전통시장 특화사업을 진행하여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하는데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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