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대미술가 백동우씨가 디자인한 ‘하이서울 축제정보센터’. 투명한 건물 내부에 30cm간격으로 모듈을 부착해 축제기간 동안 시민들에게 화려한 영상쇼를 선보였다.
하이서울 페스티벌2008 가을축제에 맞춰 지난 10월 3일부터 25일까지 운영된 ‘하이서울 축제정보센터’가 화려한 외관으로 눈길을 모았다. ‘하이서울 축제정보센터’는 하이서울 페스티벌 가을 축제가 열리는 기간 동안 시민들에게 서울 전역에서 열리는 각종 축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임시로 설치된 것. 국내 최고의 무대미술가 박동우씨가 디자인한 ‘하이서울 축제정보센터’는 가로 9,6m, 세로 8m 높이의 큐브 형태의 2층 구조물로, 상단의 원모양은 10월에 열리는 70여개의 축제가 하나가 된다는 의미를 담았다. 센터의 외벽 4면은 LED로 장식돼 화려한 빛을 발했다. 내부가 보이는 투명한 외벽 안쪽으로 30㎝간격의 3구형의 RGB컬러 모듈을 부착한 것. 총 4,500여개의 LED칩이 사용됐다. 축제정보센터는 낮에는 시민쉼터 및 축제 정보를 제공하는 공간으로 활용됐으며, 밤이 되면 거대한 LED스크린으로 변신해 매일 저녁 화려한 영상쇼를 시민들에게 선사했다. 축제정보센터의 제작·진행을 맡은 MBC프로덕션 측은 “당초 축제기간동안 운영될 예정이었으나 시민들의 반응이 좋게 나오고 있어 좀 더 운영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