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중 기자 | 160호 | 2008-11-17 | 조회수 4,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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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동 갤러리아 명품관 광장에 설치된 크리스마스 트리. 드레스를 형상화 한 조형물로 외부는 LED은하수, LED할로겐 등 다양한 LED 조명으로 장식돼 있다.
트리 내부 ‘공주의 방’
백화점 앞 광장, 다양한 LED조명 사용한 ‘트리’조형물 설치 드레스 형상화한 독특한 디스플레이로 크리스마스분위기 ‘솔솔’
압구정동 갤러리아 명품관 West 건물 앞에 ‘공주를 짝사랑한 재단사’를 주제로 한 성탄 트리가 설치돼 벌써부터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한창이다. 재단사가 짝사랑하는 공주를 위해 세상에서 가장 고귀하고 아름다운 드레스를 크리스마스 선물로 만든다는 러브 스토리를 담은 이 크리스마스 트리는 갤러리아 명품관의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한층 ‘업(UP)’시키고 있다. 이 크리스마스 트리의 디자인 컨셉은 ‘크리스마스 드레스’. 백화점 앞 광장에 14m 높이의 대형 드레스 형태 조형물을 설치하고, 그 외부를 각종 LED조명으로 장식해 환상적이고도 동화적인 이미지를 연출하고 있다. 트리 내부 또한 ‘공주의 방’ 이라는 컨셉으로 독특하게 제작,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 트리에는 다양한 LED조명이 적용됐는데, 드레스 치마 부분은 ‘LED은하수’라 불리는 줄 형태의 LED조명제품으로 장식했으며, 허리띠 부분은 RGB컬러 LED전광판으로 제작했다. 또한 트리의 하단을 밝히는 조명으로는 LED할로겐을 사용했다.
트리의 디자인은 아트 디렉터 박진우씨가 맡았으며, 제작 총괄은 인테리어사 안채에서 담당했다. 제작 총괄을 진행한 안채 관계자는 “램프의 발열이 높으면 소비자들이 드레스 조형물에 접근하기가 쉽지 않다”며 “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이 트리에 좀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모든 조명을 LED로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겨울에 눈이 내리는 것에 대비해 방습 기능에 주안점을 둬 제작했다”고 덧붙였다. 갤러리아백화점 판촉팀 조성원 차장은 “고객들이 독특한 크리스마스 이미지를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트리를 대형 드레스 조형물로 표현했다”며 “백화점을 동화의 공간처럼 꾸미는데 주력했다”고 전했다. 한편, 갤러리아백화점은 일러스트 강윤주, 동화작가 정은미와 함께 창작한 크리스마스 드레스의 이야기를 동화책으로도 제작해 고객들에게 무료로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