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는 지난 3일 구청 3층 기획상황실에서 광고물을 직접 제작, 설치하고 있는 옥외광고협회 서울시지부 성북구지회(회장 한종봉) 회원들을 ‘불법광고물 명예감시단’으로 위촉했다. 옥외광고업 종사자들과 함께 도시경관의 중요한 요소인 옥외 광고문화의 수준을 높이겠다는 것이다. 단원들은 위촉식에서 불법광고물 제작, 설치하지 근절, 서울시 가이드라인에 맞춘 광고물 제작, 불법광고물 계도 및 정비 등 한층 수준 높은 옥외광고문화 구현에 힘쓸 것을 다짐했다. 금번 위촉된 불법광고물 명예감시단원은 모두 26명으로서 4개 조로 나뉘어 활동하게 된다. 이달에는 동선동 하나로거리와 동덕여대 오거리 주변, 다음달에는 안암동 참살이길에서 불법광고물 정비를 위한 자율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들은 담당공무원과 합동으로 홍보활동 및 단속을 병행할 예정이며, 길 양쪽을 일제히 정비한다는 방침이다. 성북구 김영미 도시디자인과장은 “불편, 불쾌, 불안 요소가 되는 불법광고물 계도 및 자율정비 촉진을 유도하여 ‘뉴클린 성북’을 만들기 위해 광고업 종사자들을 ‘불법광고물 명예감시단’으로 위촉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