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아름다운 상점’에 선정된 3개 업소. 왼쪽부터 ‘백록그집’, ‘베이비랑’, ‘삼수’
지난 2002년부터 매년 도시경관조성에 선도적 역할을 한 아름다운 상점을 선정하여 표창해 온 대구시가 '2008 아름다운 상점'을 선정하였다. 올해 ‘아름다운 상점’은 구·군에서 29개 업소를 추천받아 주변 환경과의 조화, 건축물 외관, 조경, 옥외광고물, 조명과 쇼윈도까지 총괄적으로 평가하여 우수한 디자인으로 도시경관 조성에 선도적 역할을 한 3개 업소를 선정. 1차 서류심사, 2차 현지심사, 3차 시민참여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하였다. 수상업소에는 수성구 두산동의 ‘삼수’(대표자 장영진), 남구 대명동의 ‘베이비랑’(대표자 배광호), 달성군 가창면의 ‘백록그집’(대표자 김정규)의 3개 업소가 선정되었다. ‘삼수’는 대구의 도시감각과 현대건축의 디자인경향에 어울리는 음식점으로써, 독특하면서도 절제미를 부여한 외관과 흥미로운 디자인의 다양한 내부공간을 조성하였다. 특히 목재를 곁들인 피로티공간을 효과적으로 구성하고 상호와 어울리는 간판디자인이 일품.
‘베이비랑’은 주택을 개조하여 담장을 제거, 개방된 잔디밭이 주는 친밀함과 주변경관과 어울리는 상점디자인이 돋보였다. 따뜻하고 호기심을 자극하는 새로운 개념의 사진촬영 공간으로, 가족중심의 사진관에 어울리는 이미지를 구현. 주택가 상업공간개발의 새로운 유형을 보여주었다. ‘백록그집’은 막다른 산골짜기에 들어앉아 귀소본능을 일깨우는 음식점으로서 주변의 풍경을 적절히 활용한 건물디자인이 높이 평가 받았다. 이와 함께 다양한 장식꺼리를 구비하여 대중적인 흥미를 자극하였다. 대구시는 ‘아름다운 상점’ 시상이 밝고 쾌적한 도시경관 개선 분위기를 확산시켜 가로변 도시미관을 개선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2009년부터는‘아름다운 거리’도 발굴, 시상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한편 대구 전역으로 아름답고 걷고 싶은 거리조성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