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구청장 한인수)는 서남권의 제1관문인 ‘시흥대로’를 고품격 명품거리인 색다른 길, 쾌활한 거리로 조성하기 위해 공공가로시설물, 전선지중화, 야간경관, 각종 광고물, 조경 등을 통합적으로 디자인하는 ‘디자인서울거리 조성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서울시에서 사업비 34억을 지원받아 진행되는 이 사업은 시흥사거리에서부터 독산동길 입구까지 약 700m구간을 대상으로 기존의 낙후된 가로환경, 보행에 지장을 초래한 경사로, 각종 시설물과 옥외 광고물이 난립하던 복잡한 거리를 정비해 걷기 편한 거리를 만들어 보행자 중심의 아름다운 거리를 만들 계획이다.
구는 지난해 9월 서울시 ‘디자인서울거리’ 공모에 선정, 지난 5월까지 시흥대로 점포주, 건물주를 비롯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가로환경 문제점과 개선 사항에 대한 설문조사를 시행, 전문가 기술자문위원회와 서울시 디자인위원회의 자문을 받아 연구용역을 완료했다.
보도블록, 가드레일, 휴지통, 벤치, 휀스 등 공공가로시설물을 통합 개선하고 전선이 땅 아래 묻히고 분전함, 공중전화부스, 야간조명시설, 가로수 보호시설 등도 다시 디자인된다.
특히 거리를 이용하는 노약자 및 여성을 고려한 주·야간 보행환경개선, 한국전통 문양의 패턴을 활용한 보도계획, 생태 가로공원 조성계획, 공공시설물을 재활용한 ECO계획, 야간 보행의 심미성을 고려한 경관계획 등이 포함돼 있다.
구는 당초 ‘디자인서울거리’ 조성공사는 10월 말까지 전선 지중화 공사(통신선 포함)를 완료한 후 보도공사, 조경공사, 가로시설물 설치공사, 휀스 등 부대공사를 시행하여 연말까지 전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현재 한전·통신관련업체들과의 협의가 늦어지면서 전선 지중화 공사가 일부 지연되고 있다.
전선 지중화 공사가 완료되면 디자인서울거리 조성공사 사업추진에 탄력을 가해 내년 상반기까지 시흥대로를 고품격 명품거리로 완공할 예정이다.
황석봉 도시디자인과장은 “현재 전선 지중화를 위해 구간별로 도로를 굴착하고 보도포장 공사를 시행하고 있어 주민들의 통행의 불편이 예상된다"면서" 보행인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공사 현장을 관리하고 있으며 이에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 상반기 디자인서울거리 조성공사가 완료되면 “자연과 색채가 조화된 거리, 오감으로 느끼는 쾌적한 거리의 보행환경으로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금천구청 도시디자인과(☎2627-15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