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등 선진국 사례를 통해 알 수 있듯이 ‘디자인’은 곧 선진국 진입을 보여주는 ‘가늠쇠’다. 이런 가운데 대한민국은 지금 선진국 반열에 오르기 위해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해나가고 있다. 이에따라 중앙정부 및 지자체 등은 경쟁적으로 예산을 투입해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는 상황. 그러나 디자인 정책이 없고 시스템이 부재한 가운데 이뤄지는 사업들은 간혹 중복되는 경우도 있고, 불필요한 예산 낭비의 소지도 있다. 이에 디자인 정책을 총괄하는 컨트롤 타워가 필요하다는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이 책은 중부일보 ‘디자인정책 포럼’ 코너에서 2007년 2월부터 2008년 4월까지 다섯 명의 전문가들이 칼럼을 통해 디자인의 힘과 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한 글로 디자인의 가치와 가능성을 보여주는 한편, 디자인 정책의 컨트롤 타워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