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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03 10:18

(Sooooo HOT~! 新트렌드)‘제작자의 손’·‘소비자의 눈’ 동시 만족 겨냥한 DIY 채널 등장 ‘눈길’

  • 이승희 기자 | 161호 | 2008-12-03 | 조회수 3,361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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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는 채널, 채널 제작 위한 차별화된 대안 제시
생각하는 채널 정항석 실장(사진 왼쪽)과 안중경 대표(사진 오른쪽). 시각적으로 미려하면서 만들기 쉬운 채널 개발을 위해 의기투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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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루미늄 바, 몰딩, 고정 클림프 등이 생각하는 채널의 핵심 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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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판 모두 광확한 폴리카보네이트가 적용돼 전후광 동시 연출이 가능하다.
 
“채널, 이젠 간판 가게에서도 직접 만들어보세요”
누구나 수작업으로 손쉽게 제작이 가능한 채널이 등장해 채널사인 제작에 관심을 가졌던 이들의 귀를 솔깃하게 만들고 있다. ‘간판 가게에서도 직접 만들 수 있는 채널’이라는 캐치 프레이즈를 내걸고 있는 이 아이템은 CNC라우터 및 플라즈마, 채널벤더 등의 시스템을 갖추지 않고도 제작을 할 수 있도록 작업의 용이성에 중점을 두고 개발한 것으로 채널업 진출을 준비중이거나 고려하고 있는 이들에게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 제작업 진출 위한 투자비·인건비 절감에 초점
수작업의 용이성을 겨냥한 이 채널은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생각하는 채널(대표 안중경)에서 개발한 아이템. 수작업용 채널이지만 DIY(Do It Yourself)로 제작할 수 있기 때문에 기존 채널에 비해 상당히 진화된 형태이며, 제작 시스템 못지 않은 생산성을 보여준다. 
생각하는 채널 정항석 실장은 “채널사인이 간판의 큰 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향후 그 비중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많은 이들이 채널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지만 제작시스템을 갖추는데 고가의 비용이 들기 때문에 접근하기가 수월치 않았다”며 “이같은 점에 착안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채널을 손쉽게 제작할 수 방법을 고민하게 됐다”고 개발 배경을 설명했다.
 
■ DIY 채널의 핵심은 ‘채널바’·‘몰딩’·‘클림프’ 
생각하는 채널이 선보이는 DIY 채널은 ‘제작자의 손이 즐거운 채널’이면서 동시에 ‘보는 사람의 눈이 즐거운 채널’이다.
제작자에게는 만들기 쉬운 채널을, 이를 구매하거나 시각적으로 수용해야 하는 소비자들에게는 미려한 디자인을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 개발자(생각하는 채널 안중경 대표, 정항석 실장)의 의도다.
이같이 ‘손과 눈이 즐거워지는’ 채널의 핵심은 소재에서 비롯된다. 채널바, 몰딩, 고정 클림프 등 세가지 소재가 바로 그것. 모두 작업의 용이성 및 생산 속도 향상, 그리고 깔끔하고 미려한 디자인을 겨냥해 고안한 것이다.
알루미늄 재질이지만 유연성이 강해 손으로 절곡이 가능한 채널바는 상단과 하단에 돌기가 돌출돼 있는 형태로 상판과 하판의 고정대 역할을 한다.
특히, 해당 돌기가 양쪽 모두 돌출돼 있어 기존 채널과 달리 상·하판의 치수를 똑같이 적용할 수 있다는 특징을 지닌다.
 
이는 상·하판 동시 재단을 가능하게 해줄 뿐 아니라 작업자가 두사람일 경우 ‘상판과 입체의 접합’, ‘하판에 LED 조립’이라는 두 공정을 각각 일괄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하므로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준다.  
몰딩은 입체바와 상판을 고정시킨 후 마감처리 및 이중 고정용도로 사용하는데 부드러운 연질이라 좁은 굴곡도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으며, 문자 형태에 따라 위에서 아래로 끼우면서 완성할 수 있다.
또한 흡사 까치발을 닮은 클림프는 하판을 입체에 고정시키는 용도이면서 동시에 벽면 지지대 역할을 한다.
따라서 하판에 고정 클림프까지 끼우고나면 채널의 시공전 단계까지 마무리가 되는 것. 상·하판 모두 광확산 폴리카보네이트를 적용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전·후광 조명이 표현돼 보다 미려한 연출이 가능하다.
 
■ ‘본사 -> 반제품 대리점 -> 간판 매장’이 마케팅 구조 
생각하는 채널은 이같은 DIY 채널의 공급을 위해 반제품 대리점 모집에 적극 나서고 있는데, 현재 서울, 인천, 부산, 대전 등 주요 광역도시를 비롯해 총 12군데의 지점망을 확보해 놓았다.
반제품 대리점은 상하판 절단과 채널바 치수 표시 등 채널의 핵심 가공을 진행하고 기타 부자재를 공급하는 역할을 맡으며, 간판 매장에서는 대리점을 통해 필요한만큼 반가공품 및 소재를 구입해 V커팅과 절곡 공정만으로 채널을 완성할 수 있다.
간판 매장에서는 반가공품 구입을 필요한만큼만 구입할 수 있기 때문에 인건비의 상당 부분을 절감할 수 있음은 물론 재료 손실비를 최소화할 수 있다. 게다가 채널을 아웃소싱이 아닌 인소싱을 통해 공급할 수 있어 가격 경쟁력에서 보다 앞설 수 있다.

기존과 차별화된 방식으로 시도되고 있는 생각하는 채널의 제작·공급 방식은 10년 경력의 간판쟁이(안중경 대표)와 10년 경력의 채널 기술자(정항석 실장)가 서로 각자의 입장에서 오랫동안 고민해 내놓은 사업적 대안. 이들은 업계에 보다 많은 제작의 기회, 이에따른 고른 수익 배분이 이뤄지길 희망하고 있다.
생각하는 채널 안중경 대표와 정항석 실장은 이를 위해 자사의 브랜드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클라이언트들이 사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을 계속해서 고민·실천해나간다는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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