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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03 10:02

LED모듈의 진화, 아이닉스 ‘닉선(NIXSUN)’

  • 신한중 기자 | 161호 | 2008-12-03 | 조회수 4,467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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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닉스의 LED모듈 ‘닉선’으로 이루어진 모듈형 LED전광판. ‘핀고정 방식’으로 PCB가 분리되기 때문에 수리 및 유지 보수가 대단히 간편하다. 겉면에는 특수 제작된 방수커버를 덮을 수 있기 때문에 몰딩 없이도 방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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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선’은 모듈간격을 자유로이 조절할 수 있다.
 
‘핀 고정 방식’, ‘열제어 회로’ 등 신기술 탑재
전광판 및 다양한 스크린 디스플레이로 확장 가능한 신개념 LED모듈
 
최근 LED모듈은 단순히 채널사인 내부 발광체로만 사용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장소에서 독특한 방식으로 활용되며 그 응용분야를 넓혀 가고 있다.
이런 시점 독특한 설계를 통해 스크린형 디스플레이로의 확장이 가능하도록 활용범위를 극대화시킨 독특한 LED모듈이 출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아이닉스(대표이사 방영구)가 선보인 ‘닉선(NIXSUN)’이 바로 그것. 다양한 사인물과 조명의 시대에서 소비자의 니즈를 만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기 위해 3여년의 개발과정을 거쳐 탄생됐다는 아이닉스의 LED모듈 ‘닉선’에 대해 알아봤다.
 
▲‘핀 고정 방식’과 ‘열제어 회로’… 내구성·사용자 편의성 강화
‘닉선’이 기존의 LED모듈과 차별화되는 부분은 바로 ‘핀 고정 방식’의 채택이다. 기존의 LED모듈의 경우 케이스와 PCB, 도선이 모두 연결된 상태로 고정되어 있지만 ‘닉선’은 이런 방식에서 탈피, 회로와 케이스를 분리시킬 수 있는 ‘핀 고정 방식’을 적용했다. 케이스에는 도선이 연결되어 있지만 이를 고정시키지 않아 모듈간의 간격이동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특히 모듈에 장착된 결합 가이드를 통해 모듈과 모듈을 조립할 경우 LED전광판으로의 확장이 가능하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이러한 ‘핀 고정 방식’은 A/S 등 사후관리 측면에서도 메리트를 갖는다. 하나의 발광소자가 고장 날 경우 기존의 제품으로는 상당한 애로점이 있을 수밖에 없다.
 
특히 기존의 LED전광판의 경우 발광소자 하나의 손상에도 전광판 전체를 분리해 수리해야 하는 작업이 필요하지만 이 제품은 손상된 모듈의 PCB만을 손쉽게 분리해 새로운 제품으로 교체하면 되기 때문에 매우 간편하고 신속하게 A/S가 이뤄질 수 있다.
방수에 대해서는 에폭시 몰딩을 하지 않은 대신 분리 가능형의 방수커넥터를 이용해 방수기능을 완비했다.
또 하나의 특이점은 ‘열제어 회로’의 탑재이다. LED모듈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부분의 하나가 바로 방열기능이다. 대다수의 제품들이 열전도를 통한 열 방출을 위해 히트싱크 등의 방열판을 이용하고 있으나 아이닉스는 ‘열제어 회로’를 통해 일정온도까지 열이 상승하면 열 발생을 억제하는 기능을 현실화해 효율적으로 발열을 억제했다고 한다.
 
▲크기·형태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어 활용방안 무궁무진
‘닉선’이 여타 LED모듈과 비교해 갖는 가장 큰 특징이자 장점은 바로 동영상 표출 등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스크린 디스플레이, 즉 LED전광판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모듈에 구성된 LED발광체 하나하나가 ‘IP신호 수신장치’를 통해 전광판을 구성하는 화소로서의 역할을 하게 되는 것으로, 모듈 측변의 접합부와 후면의 결합용 레일 홈을 통해 마치 블록을 쌓듯이 모듈을 조립해 원하는 형태의 디스플레이를 제작할 수 있다.
‘닉선’을 이용한 스크린 디스플레이는 또 기존 LED전광판과 달리 다양한 형태 변화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어플리케이션 폭이 넓다. 크기를 마음대로 구성할 있을 뿐 아니라 세로형, 가로형 등 형태 또한 다양하게 구성할 수 있다. 특히 최근 무대 및 경관조명에서 각광 받고 있는 시스루 형태의 전광판이나 건물이나 구조물의 모양에 따른 독특한 디스플레이가 가능하기 때문에 사용자의 아이디어에 따라 그 활용방안은 실로 무궁무진하다.
 
아이닉스 방영구 대표이사는 “형태에 제한이 있는 전광판과 달리 사용목적 및 환경에 따라 크기 및 형태를 유연하게 변화시킬 수 있는 신개념의 디스플레이 제품”이라며 “지금까지 제작자에게만 의존하던 제품을 일반 업체 및 소비자 등 사용자가 원하는 디자인에 따라서 직접 응용·변경해 사용할 수 있는 것은 굉장한 메리트”라고 제품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또한 얇은 모듈을 연결하는 것만으로 전광판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설치 및 해체가 무척 용이할 뿐 아니라 해체 후에도 다른 장소에서 다시 사용이 가능한 것 또한 장점이다.
아이닉스의 엄무섭 사장은 “PDP와 LCD가 점점 대형화됨에 따라 LED전광판 시장은 축소되고 있기 때문에 LED전광판은 더욱 대형제품 제작에만 치중하고 있는 현실”이라며 “이와 같은 작금의 전광판 시장에서 생각을 전환, 더 커지는 것에 초점을 맞추지 않고 가장 작은 단위에 초점을 맞췄다.
 
이 제품은 가장 작은 형태의 전광판이라고 할 수 있지만 어떤 제품보다도 커질 수 있는 제품”이라고 ‘닉선’의 개발배경과 경쟁력에 대해 어필했다.
현재 아이닉스는 ‘닉선’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메모리 교체형의 컨트롤러 개발을 끝마치고 전국 대리점 모집 등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독특한 아이디어와 첨단기술로 무장한 ‘닉선’이 과연 LED모듈의 진화를 이끌어 내는 첫걸음이 될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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