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탈옥수가 대담무쌍한 탈옥을 감행하기 전, 그 죄수의 모습은 각도를 달리해서 4장이 촬영되었다. 교도소 당국은 이 사진을 전국 경찰에 발송하면서 범인이 잡히면 즉각 알려달라고 했다. 이튿날 어느 시골의 야심만만한 한 경찰관으로부터 연락이 왔다. “사진 받았음. 탈옥수 4명은 반항하기 때문에 모두 사살했음.”
운명적 만남
70이 넘어선 나이지만 무척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부부가 있었다. 행복하게 살아가던 어느 날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찾아 왔다. 아내가 심장질환으로 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것이었다. 할머니는 스트레스를 피해야 하며 섹스는 절대 삼가야 한다고 했다. 두 사람은 하는 수없이 의사가 하라는 대로 하기로 했다. 그래서 할아버지는 유혹을 피하기 위해 아래층 소파에서 잠을 자기로 했다. 그렇게 몇 주가 잘 지나고 어느 날 한밤중에 부부는 계단에서 마주쳤다. 할머니는 내려오고 할아버지는 올라가고 있었다. “여보 나 자살할 참이에요”라고 할머니가 말하자 할아버지는 반갑게 웃으며 말했다. “반가워요. 난 임자를 죽이러 가는 길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