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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0 09:16

'가까운 거리 걸으면 되고'

  • 162호 | 2008-12-10 | 조회수 1,158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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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거리 걸으면 되고, 추우면 내복 입으면 되고…"
대전 대덕구(구청장 정용기) 관내 옥외광고물 게시대에 걸린 에너지절약 현수막이 눈길을 끈다.
대덕구는 이달 5일부터 관내 옥외광고물 게시대에 '웅이아버지 내복입고 히터껏어요? 멋쪄부러' '가까운 거리 걸으면 되고, 추우면 내복입으면 되고, 생각대로' 등 10개의 에너지 절약 현수막이 게첨돼 있다.
대덕구는 에너지 절약 범시민 홍보 차원에서 직원 공모를 통해 채택한 표어 문안은 최근 방송광고와 개그코너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내용을 패러디 한 것이다.
이번 에너지절약 문안은 보는 이의 실소를 자아내게 할 뿐 아니라, 예전의 '에너지 절약 강조기간' 등의 천편일률적이고 계몽적인 문구가 아니다.
재치 있고 신세대 감각에 맞는 내용으로 에너지 절약 표어로써 "딱!"이라며 주민들의 반응도 좋지만 특히 청소년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정용구 대덕구청장은 "과거 권위적이고 딱딱하게 느끼던 공직풍토도 많이 변하고 있다"며 "에너지 절약을 통해 어려운 경제를 극복해 나가는데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뉴시스 2008.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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