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희 기자 | 162호 | 2008-12-17 | 조회수 3,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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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광고물 제작은 ‘칼라트’로 통한다
칼라트는 V커팅기, 절단·절곡기, 채널벤더는 물론 4KW 레이저 커팅기에 이르기까지 풀라인 제작시스템을 구축하고 광고물 제작 분야 전반을 아우르고 있다.
토털제작시스템 및 전문인력 등 앞선 경쟁력 확보 반제품은 물론 완제품까지 고객의 다양한 요구 수용
관련 장비의 발달로 광고물 제작도 보다 시스템화되고 있는 게 작금의 트렌드다. 그러다보니 자본력이 탄탄한 제작사들을 중심으로 토털제작시스템을 구축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하지만 시스템 도입만으로 토털제작사가 완성되는 것은 아니다. 이를 운용하고, 또 응용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이 뒷받침될 때 비로소 토털제작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것. 경기도 포천의 칼라트(대표 김성남)는 ‘시스템’과 ‘인력’이라는 두가지 핵심 요소에서 단연 앞선 경쟁력을 갖춘 업체로 손꼽히는 대표적인 토털제작사다. 광고물 제작의 전분야를 아우를 수 있는 풀라인 제작시스템 뿐 아니라 시스템을 능가하는 전문인력 폴까지 동시에 갖추고 있기로 유명한 곳. 최근 기존 시스템에 채널 벤더를 추가로 도입하며 보다 강도 높은 경쟁력 구축에 나섰다. 칼라트가 기존까지 구축해놓은 설비로는 절곡기나 절단기, V커팅기, 4KW 레이저 커팅기 등이 있으며, 알곤 용접기만해도 10대가 넘는다. 게다가 공장 외부에 무거운 자재나 제작물을 이동 운반할 수 있는 호이스트까지 장착해 작업의 효율성을 더했다.
이들 설비는 대부분 동종업계에서는 보기드문 고가의 대형 장비들로 뛰어난 생산성을 엿볼 수 있으며, 다양한 광고물 제작에 대한 대응이 가능함을 가늠케하는 지표가 되고 있다. 여기에 지난 11월 채널벤더가 추가되며,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시스템 경쟁력을 확보하게 된 것. 채널벤더의 도입은 채널사인 제작의 효율성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전략이면서 동시에 미래를 위한 투자이기도 하다. 이 회사 김양수 이사는 “어려운 시기이긴 하지만 준비된 자에게 기회가 온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장비를 과감하게 도입한 것”이라며 “채널 벤더의 도입은 언제 어디서 발생할지 모르는 수요에 대한 앞선 준비이자 대비”라고 전했다. 이번에 도입한 벤더는 다산에이디의 ‘라이트 벤더’로 입체 높이 25mm까지 적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소형 채널이나 캡 제작이 가능하다는 게 강점이라는 부연 설명. 특히, 장비 판매처인 다산에이디는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회사이기 때문에 신뢰가 간다는 평가다. 한편, 장비 구축과 함께 다산과 LED 대리점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풀라인 제작시스템은 칼라트의 차별화 동력이 되고 있는데, 사실 이보다 더 큰 힘은 인력에서 비롯된다. 총 31명 직원 가운데 최하위 직급에 있는 직원 약 5명을 제외한 모두가 업계에서 10년 이상 경력을 자랑하는 베테랑들이다. 공장장이 프레임 제작 30년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회사 김성남 대표 역시 약 30년 업력의 소유자. 시공 제작 분야나 절곡 기술자도 각각 15년 이상의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20년 이상 경력을 지닌 채널 제작 기술자도 있다. 대부분의 직원이 해당 분야에서 최고 수준을 자랑하는 전문 인력이기 때문에 기획사나 디자이너의 제작 의도를 실현해줄 수 있는 대안 제시가 가능하며, 고난이도 기술이 요구되는 작업도 가능하다.
그래서인지 그동안 해 온 실적중 대다수는 석재와 같은 다소 다루기 힘든 소재가 응용된 사인물이나 조형성이 다분한 사인물들이다. 게다가 생산성까지 충분히 뒷받침돼 간판정비사업에서 나온 대량의 급발주 물량을 열흘만에 처리하는 등 발빠른 대응력을 보여주고 있다. 이정도 경쟁력이면 충분히 원청으로 나설만도 하지만 칼라트는 하청 전문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 김양수 이사는 “절곡이나 절단과 같은 단순 가공에서부터 LED조립이 완성된 채널사인과 같은 완제품에 이르기까지 소비자들의 다양한 요구에 대한 대응이 가능하다는 것이 칼라트의 장점”이라며 “전문하청기업으로서 이같은 장점을 최대한 살려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