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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17 12:50

서울 버스외부광고 반납분 및 유찰분 입찰 결과

  • 이정은 기자 | 162호 | 2008-12-17 | 조회수 3,434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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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납분 10개 운수회사 1,207대 입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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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한국BRT 확보하며 웃다… 대성운수는 지난해 이어 최고가
특A급 등 좋은 노선 다수…서울신문·고려디앤에이·굿컴애드·서방 각축전

지난 11월 26일 계약만료 물량에 대한 입찰이 실시된데 이어 12월 10일에는 사업권 반납으로 계약 해지된 10개 운수회사의 1,207대 물량이 한꺼번에 입찰에 부쳐졌다.
2007년말 입찰에서 고가에 낙찰됐다가 2년의 계약기간을 채우지 못하고 1년 만에 반납된 물량들로, 특A급을 포함한 좋은 노선이 다수 포함돼 있어 기존 버스사업자와 새롭게 버스사업에 관심을 갖는 메이저 매체사들이 적극적으로 입찰에 참여했다.
버스광고시장의 선두업체인 서울신문을 비롯해 지난 11월 26일 입찰에서 507대, 12월 2일 재입찰에서 220대를 확보하며 두각을 나타낸 고려디앤에이, 그리고 굿컴애드커뮤니케이션즈(이하 굿컴애드), 서방 등 4개 업체가 각축전을 벌여 고르게 매체를 확보해갔다.
가장 높은 관심을 모은 것은 특A급에 해당하는 한국BRT자동차(188대)와 대성운수(75대). 한국BRT자동차 입찰에는 서울신문, 고려디앤에이, 굿컴애드, 서방 4개사가 투찰했으며, 이 가운데 서울신문이 46만 2,000원으로 사업권을 거머쥐며 활짝 웃었다. 대성운수 입찰에서는 서울신문, 고려디앤에이, 굿컴애드, 오공일미디어 등 5개사가 각축을 벌여 46만 4,999원을 써낸 고려디앤에이가 사업권을 땄다.

대성운수는 2007년말 입찰 당시 62만원으로 최고가를 기록한데 이어 올해 치러진 입찰에서 최고가에 낙찰돼 인기 노선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다모아자동차(128대), 동성교통(164대)도 A급에 해당하는 물량. 다모아자동차 입찰에는 고려디앤에이, 굿컴애드, 서방 3개사가 투찰했으며 이 가운데 44만원을 써낸 굿컴애드가 사업권을 수주했다. 동성교통은 23만 5,000원을 써낸 서방의 품에 돌아갔는데, A급 노선으로 2007년 입찰 때 낙찰가가 39만 3,000원이었던 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괜찮은 금액에 사업권을 가져갔다는 평가다. 서방은 10개 운수회사 입찰에 모두 참여하는 의욕적인 움직임을 보였으나 동성교통 1개 운수회사 물량을 확보하는데 그쳤다.
서울신문, 고려디앤에이, 서방, 건애드 4개사가 참여한 서부운수(61대) 물량은 31만원에 고려디앤에이가 가져갔다. 고려디앤에이는 올해 치러진 입찰에서 총 863대 물량을 확보, 독자적으로 사업을 꾸려나갈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
 
나머지 5개 운수회사 입찰은 유찰로 돌아갔다. 경성여객(74대), 동아운수(215대), 제일여객(147대) 입찰은 예가미만으로, 보광교통(72대), 보영운수(83대)는 1개 업체 단독응찰로 자동 유찰됐다.
이번 입찰은 예가 없는 최고가 입찰방식으로 치러진 지난 11월 26일 입찰 때와 달리 예가 있는 최고가 입찰방식으로 치러졌다. 서울시가 예가 없는 입찰로 인해 수익성이 저하됐다고 지적한데 따른 조치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A급을 포함하고 있어 40만원대의 금액이 나오기는 했지만, 그래도 1년 전 입찰 때와 비교해 보면 금액적으로 평균 15만원 가량 하향 조정된 수치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다모아자동차 61만 5,000원→44만원 △대성운수 62만원→46만4,999원 △동성교통 39만 3,000원→23만5,000원 △서부운수 48만원→31만원 △한국BRT자동차 55만 6,000원→46만2,000원으로 금액이 떨어졌다.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전환되며 2006년과 2007년 크게 출렁인 후 이제 비교적 안정된 모습을 찾았다고 할 수 있다.
 
■ 유찰분 4개 운수회사 307대 입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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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디앤에이, 3개 운수회사 220대 물량 10만원대에 가져가
11월 26일에서 유찰된 4개 운수회사 307대 물량은 12월 2일 곧바로 재입찰에 부쳐졌다.
고려디앤에이는 앞서 있었던 입찰에서 5개 운수회사의 507대를 확보한데 이어 군포교통(82대), 안양교통(78대), 영신여객(60대) 물량을 확보했다. 군포교통과 안양교통은 각 12만 1,000원에, 영신여객은 13만 1,000원에 수주했다.
4개 운수회사 가운데 가장 메리트가 있는 노선에 해당하는 신촌교통(87대) 물량은 26일 입찰에서 선진운수(299대)를 확보한 오공일미디어가 차지했다. 낙찰금액은 25만 1,999원으로 2006년 당시 낙찰금액은 55만원 4,023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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