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기자 | 162호 | 2008-12-17 | 조회수 8,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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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 스크린광고 업체에서 매체 포트폴리오 다각화하며 외연 확장 CGV 대행 통해 쌓은 노하우 접목해 대형할인매장의 ‘마케팅 플랫폼화’ 시도
CGV, 프리머스 등의 광고대행을 맡으며 국내 스크린광고시장에서 부동의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JS커뮤니케이션즈(대표 이재환, 이하 JS컴)가 홈플러스 카트광고 대행권을 수주하며 대형할인매장 광고시장에 진출했다. JS컴은 얼마 전 제안경쟁 입찰방식으로 치러진 홈플러스 카트광고 대행사 선정에서 사업권을 거머쥐며 스크린광고시장을 넘어 매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다. JS컴은 2008년 12월부터 향후 1년간 홈플러스 전국 113개 매장의 카트광고를 비롯해 홈플러스 내 다양한 광고를 대행할 수 있게 됐다. JS컴 광고사업국 이명형 국장은 “다양한 마케팅 기획의 개발과 접목으로 CGV 등 멀티플렉스 자체가 하나의 마케팅 플랫폼으로 기능하게 됐듯이 ‘홈플러스’라는 대형할인매장 역시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크리에이티브의 접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매력을 느꼈다”며 “무엇보다 스크린광고의 특성상 20~30대 젊은 층에 한정됐던 타깃 층을 20대에서 50대까지 확장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이번 홈플러스 광고대행권 수주는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최근 홈에버 매장 35개를 인수하며 113개 매장을 보유, 전국 1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이마트와 점포수에서 대등해졌다. 대형할인매장을 찾는 주고객층인 중산층 이상의 20~50대 여성을 대상으로 홈플러스 네트워크를 통해 전국적인 광고 캠페인이 가능하고, 지역별로도 타깃광고를 집행할 수 있다. 이명형 국장은 “TV와 신문광고비의 일부를 할인점 내 광고로 집행하면 적은 비용으로도 광고인지도를 효율적으로 제고할 수 있다”며 “CPM(천명당 광고비) 분석에서도 카트광고는 기존 4대 매체나 지하철 광고보다 우수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특히 CGV가 들어선 지역 대부분에 홈플러스 매장이 입점해 있어 CGV와 홈플러스의 연계광고가 가능하다는 점이 눈여겨볼만한 대목이다. 서울 월드컵점, 성남 오리점, 인천 구월점, 대전 둔산점, 부산 동래점, 부산 서면점, 창원점, 포항점 등 11개 사이트는 CGV와 홈플러스가 동일건물에 입점해 있어 광고주 메리트가 크다. JS컴은 홈플러스 광고대행권 수주와 동시에 본격적으로 광고영업에 돌입한 상태다. 카트광고 뿐 아니라 무빙워크 광고, 바닥광고, 엘리베이터 내·외부 래핑, AD벤치, 계산대 광고, 사물보관함 광고, PDP광고, 홍보부스 등 홈플러스 내의 모든 매체를 활용한 크리에이티브 광고가 가능하다는 점을 광고주에게 어필하면서 기획력 있는 광고를 제안하는데 주력하겠다는 계획이다. JS컴은 래핑광고, 체험관, 프로모션 및 이벤트, 브랜드관 및 브랜드극장 등 CGV 자체를 다양한 마케팅 플랫폼으로 활용한 새로운 시도로 스크린광고업계에 새바람을 불러왔듯이 아직까지는 활성화되지 않은 대형할인매장 광고시장의 붐업을 조성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각오다. 홈플러스에서 어떤 새로운 광고 마케팅 기법이 선을 보일지 자못 궁금해진다.
▲ 홈플러스 매체 리포트
매장 내 모든 매체를 활용한 크리에이티브 구현 가능 강점
카트광고는 쇼핑시간 내내 소비자와 함께하는 고객 밀착형 광고로, 기본형, 3면의 광고면을 활용해 노출을 극대화한 카트래핑광고, 광고의 특성에 맞게 광고면을 변형하거나 제품 부착 크리에이티브가 가능한 변형카트광고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