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의 톱니바퀴를 거꾸로 돌리며 세계 불황을 몰고 온 서브프라임 위기의 본질! 6년 전부터 심상치 않은 미국의 부동산 시장을 주시하고, 지난 2년간 부동산 버블과 서브프라임 모기지의 문제에 천착했던 저자가 서브프라임 위기의 본질을 파헤친 책. 저자의 분석에 의하면, 미국 내의 위기로 끝날 수 있었던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세계 금융 위기로 번져나가게 된 원인은 발달한 금융기술이 인간의 탐욕과 결합했기 때문이다. 서브프라임 모기지란 한마디로 말하면 저소득자 대상의 비우량 주택 담보 대출이다. 보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소득 수준이 낮고 대출 연체 이력이 있는 등 우량 고객(프라임) 대상이 아닌 신용 하위층(서브프라임)에 대한 주택 대출을 의미한다.
이 책은 서브프라임 모기지 위기의 배경과 전말을 살펴본 후, 파급 효과와 전망을 제시한다. 또한 서브프라임 모기지로 촉발된 세계적인 금융 위기가 미국이라는 일국 중심의 패권이 다른 나라로 넘어가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예상을 조심스럽게 내놓는다.
하루야마 쇼카 - 1978년 교토대학 법학부 졸업. 1984년 외환 딜러로 출발, 1987년부터 3년간 런던에서 펀드매니저로 활동하며 역외 등록 펀드 가운데 최고의 성적을 기록했다. 귀국 후에는 투자자문회사에서 연기금을 운용했으며, 투자신탁 설립에 관여하고 최고투자책임자(CIO)로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