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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31 10:13

‘상암 DMS의 밤은 내게 맡겨라!’

  • 신한중 기자 | 163호 | 2008-12-31 | 조회수 3,799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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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형 가로등 ‘IP인텔라이트’. CCTV, LED TV 등 각종 기능이 결합되어 시민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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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대에 맞춰 밝기와 색이 변하며 DMS의 밤을 화려하게 밝히고 있는 ‘IP인텔라이트’.
 
첨단 IT기술 집약된 지능형 가로등 ‘IP인텔라이트’ 등장
DMS구축사업의 첫 단추… 도시미관과 시민편의 두 마리 토끼 잡아

미래형 첨단거리 상암 DMS(디지털미디어스트리트) 구축사업의 핵심이 되는 지능형 가로등 ‘IP인텔라이트’가 드디어 그 완성된 모습을 드러냈다.
‘IP인텔라이트’는 첨단 IT기술과 가로등이 접목된 인공지능형 가로등으로 DMS를 구성하는  여러 요소들 가운데 가장 먼저 추진되는 사업이다. LG이노텍이 시스템 제작을 맡아 지난 4월부터 8개월간의 샘플 제작 기간을 거쳐 지난 12월 중순께 DMS에 일부가 설치돼 시범 가동되고 있다.
‘IP인텔라이트’에 설치된 3개의 LED조명은 아래로 직접 빛을 쏘지 않고 상단의 반사판을 향함으로써 인해 빛이 은은하게 퍼져나가게 해 직접 볼 경우 눈이 아픈 LED의 단점을 해소했다. 시간대별로 조명의 색이나 밝기가 조절되는 것도 특징. 보안용 CCTV가 설치되어 거리의 안전을 책임지며,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LED TV, 음향 방송 기능이 결합되어 시민들에게 정보전달 및 각종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주변에 무료로 인터넷을 제공할 수 있는 무선 인터넷 공유기까지 설치됐다.
시스템 제작을 맡은 한 관계자는 “‘IP인텔라이트’는 무선 랜이 내장되어 있어 무선모뎀이 설치된 장비를 가진 시민이라면 누구나 주변에서 마음껏 인터넷을 즐길 수 있다”며 “가로등에 부착된 LED TV를 통해 자신이 만든 UCC 동영상을 띄우거나 음악을 틀수도 있어 DMS를 찾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시 정보화기획단의 이영기 u-시티 정책팀장은 “‘IP인텔라이트’는 DMS사업의 핵심이자 쟁점이다”는 말로, 첨단기술이 복합된 IP인텔라이트에 거는 기대를 나타냈다.

‘IP인텔라이트’를 DMS 구축의 첫 사업으로 추진하면서 DMS를 비롯해 여러 u-시티에 설치될 복합 기능의 첨단 가로 조형물들이 기술적으로 얼마나 가능한지, 시민들 반응은 어떠한지 등을 파악한 뒤 점차 사업을 확대한다는 것이 서울시의 계획이다.
오랜 개발과정을 거쳐 이번 달 드디어 그 모습을 드러낸 ‘IP인텔라이트’가 “도시미관과 첨단기능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서울시의 목표에 부합하는 성과를 도출해 DMS구축사업을 한층 가속화 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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