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기자 | 163호 | 2008-12-31 | 조회수 5,278
Copy Link
인기
5,278
0
곤지암리조트, 첫 개장 맞춰 이색광고 선보이며 확실한 눈도장
지하철 플랫폼 벤치 뒷면 래핑과 버스 쉘터의 뒷면 래핑을 통해 벤치를 스키장 리프트로 탈바꿈시켰다. 실제 리프트를 탄 듯한 느낌을 줘 가깝고 편안한 스키장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자 했다.
지하철 스크린도어 광고(위)와 코엑스 밀레니엄 광장에 설치된 크리스마스트리(아래).
스키어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본격적인 스키 시즌이 돌아왔다. 스키 시즌이 성큼 다가오면서 스키 마니아들을 잡기 위한 스키장들의 광고 경쟁도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데, 최근 서울 시내 곳곳에 스키어들의 확실한 눈도장을 받을 만한 이색적인 광고가 등장했다. 바로 올해 처음으로 문을 여는 곤지암리조트 광고가 그것. 지난 19일 개장한 곤지암리조트는 중부고속도로 곤지암IC에서 4km거리에 위치해 서울 강남에서 40분 거리에 위치한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 여기에 국내 최초로 리프트 이용객을 하루에 7,000명까지만 허용하는 ‘슬로프 정원제’와 ‘사전 리프트 예약제’를 도입하며 복잡하지 않고, 여유롭게 스키를 즐길 수 있는 명품 스키장을 지향한다. 곤지암리조트는 이같은 차별화된 가치와 혜택을 소비자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12월 초부터 대대적인 광고 집행에 돌입했다. 다양한 광고 가운데 특히 눈길을 끄는 것이 지하철과 버스 승강장의 벤치를 활용한 광고물로, 벤치 뒷면 래핑을 통해 벤치를 스키장 리프트로 변신시켜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광고를 진행한 HS애드 OOH기획팀의 신광섭 대리는 “다정하게 영화를 감상한 두 연인에게 ‘영화 끝나고 무슨 계획 있으세요?’라는 목소리가 들리고, 놀라서 서로를 의아하게 쳐다보는 두 연인의 의자가 갑자기 스키장 리프트로 변한다는 내용의 광고 컨셉트에 맞춰 리프트를 탄 것과 같은 착각을 느끼게끔 하는 옥외광고물을 설치, TV-CF와의 연계성을 높여 광고효과를 배가시키고자 했다”며 “버스쉘터의 뒷면 래핑, 지하철 플랫폼 벤치 뒷면 래핑을 통해 실제 리프트에 탄 듯한 느낌을 주어 가깝고 편안한 스키장의 이미지를 전달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벤치의 높이와 규격이 제각각이어서 실측을 통해 각각의 광고 면을 맞추는 작업이 까다로웠다”고 말했다. 이 이색광고는 강남·선릉·역삼·잠실·신촌·교대 등 지하철 2호선 주요역사를 비롯해 지하철 4·6·7호선 총 11개 역사와 강남·서초·마포구 마을버스 쉘터 14기에 집행됐다. 곤지암리조트는 이밖에도 같은 컨셉트의 광고시안으로 스크린도어와 라이트박스 광고를 집행했으며, 브랜드 가치 제고의 일환으로 코엑스 밀레니엄 광장에 크리스마스트리를 설치했다. 광고 집행은 12월과 1월 2개월간이다.
▲광고주 : 곤지암 리조트 ▲광고대행사 : HS애드
▲매체사 : 지하철 벽면래핑 11개 역사 (전홍, 국전), 강남·서초·마포 마을버스 쉘터 14기 (대마기획), 지하철 스크린도어 6개 역사 (유진메트로컴), 코엑스 밀레니엄 광장 크리스마스트리 (SA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