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희 기자 | 164호 | 2009-01-12 | 조회수 3,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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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8 나고야 사인전에 참가한 애드미러의 부스 전경. 많은 바이어들로 인산인해를 이룬 모습이다.
에폭시 채널은 빛의 연출이 미려하고 밝기가 우수해 일본 바이어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애드미러 김이용 이사와 일본 영업소 사원(사진 왼쪽부터).
애드미러, 나고야 사인전 참가해 제품력 과시 에폭시 채널 주력 홍보… 일본 소비자 사로잡아
‘일본에서 통하면 다 통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일본은 마케터들 사이에서 까다롭기로 유명한 시장으로 손꼽힌다. 최근 국내 중견 사인전문기업이 일본 나고야 사인 전시회에 참가(SIGN. SHOP&DISPLAY SHOW NAGOYA 2008), 까다로운 일본 소비자들로부터 제품력을 호평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소문의 주역은 바로 애드미러. 애드미러(대표 안의선)는 지난 12월 3일에서 4일까지 양일에 걸쳐 일본 나고야 국제회의장서 열린 나고야 사인전에 참가해 그동안의 노하우가 담긴 자사의 제품을 전시하는 자리를 가졌다. 전시회를 통해 ‘에폭시 채널’을 주력으로 마케팅을 전개했으며, 높은 조도와 완벽한 방수를 자랑하는 화이트 LED도 함께 출품했다. 특히, ‘에폭시 채널’은 미려한 면발광 연출과 사후관리의 용이성 등의 특장점이 크게 어필돼 일본을 비롯한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큰 관심을 불러 모았다. 국내에서도 제품력을 인정받아 최근 CI 교체를 진행한 외환은행에 전량 납품 실적을 자랑하는 이 제품은 일본 시장에서도 ‘스고이(すご·い, 대단하다)’라는 찬사를 받으며 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다. 전시회 직후 일본에서만도 6,000개 지점을 보유한 글로벌 편의점과 샘플 작업을 진행하는 등 성과를 올리고 있으며, 이밖에도 여타 유수의 기업체와 제품 계약을 협의중이다. 애드미러가 일본 시장에 적극적인 문을 두드린 것인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나고야 사인전 참가에 앞서 지난해 8월 열린 도쿄 사인전에도 참가했으며, 다양한 경로를 통해 적극적으로 일본 시장의 공략에 나서고 있다. 애드미러 김이용 이사는 “시장을 보다 확대하기 위해 해외 진출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는 중”이라며 “올 하반기에는 일본에 대리점을 개설하는 등 한층 강화된 마케팅을 전개해나갈 방침”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여기서 잠깐! 일반적으로 에폭시 채널(Epoxy Channel)은 기존의 캡 채널 방식을 탈피한 것으로 별도의 캡을 없애고, 그대신 에폭시 수지로 마감을 처리하는 방식의 채널사인이다. 빛의 난반사를 이용하기 때문에 면 자체에서 빛이 발광하는 효과를 연출하는 면발광 제품으로 캡 채널보다 슬림하다. 이같이 에폭시를 활용한 면발광 사인은 빛 표현이 미려하고 밝기가 뛰어나 소형 채널이나 실내 사인 등으로 그 영역 확장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따라 관련된 다양한 제품들이 나오고 있는데 애드미러의 ‘에폭시 채널’은 기존 방식과 달리 채널 내부에 에폭시를 채우는 것이 아니라 하판과 분리되는 에폭시 커버를 만들어 결합하는 방식이다. 에폭시 층이 10mm 정도로 슬림해 무게가 가볍고 커버의 착탈이 가능하기 때문에 LED 교체 등 유지보수가 용이하다는 특장점을 지닌다. 하판과 커버의 결합 방식도 피스 고정식이 아니라 고정 클립을 간단하게 끼우기만 하면 된다. 이 제품은 외환은행의 새로운 CI의 소재로 채택돼 적용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