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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28 09:15

터치 & 터치 마케팅…‘불황엔 터치해야 뜬다?’

  • 166호 | 2009-01-28 | 조회수 1,174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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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 & 터치 마케팅…‘불황엔 터치해야 뜬다?’  
 
유행을 선도하는 젊은이들이 넘치는 코엑스, 강남역, 명동 등지를 거닐다 보면 버스 정류장, 벤치 등을 중심으로 재미있는 볼거리가 넘쳐난다. 터치 스크린의 영상물 중 하나를 선택하면 스크린에서 보고 싶은 영상을 맘껏 볼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SK텔레콤의 ‘생각대로 PLAY’ 옥외 광고, 블리자드 워크레프트에 대한 정보와 게임을 실제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설치된 코엑스 메가박스 내 디지털 컨텐츠 시설, 지하철에 설치된 수족관(해양심층수가 함유된 진로 ‘J’의 옥외 광고물)도 눈에 띈다.
이처럼 경기 불활 속에서 소비자들의 관심을 붙들기 위한 업계의 이색 마케팅이 활발해지고 있다. 최근 온?오프라인을 넘나들며 펼쳐지고 있는 새로운 기법의 마케팅의 사례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태음료㈜도 UCC 사이트, 메신저, 포탈사이트, 블로그 등을 바이럴 확산 플랫폼뿐 아니라 버스, 극장, 쇼핑몰 등에 옥외 광고물을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해 광범위한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겨울방학으로 10대들이 많이 찾는 코엑스몰을 중심으로 터치스크린을 이용, 써니텐 광고 속 모델처럼 캔으로 드럼 비트와 같은 소리를 만들어 내는 즉, '캔 비트'를 실제 만들어 보는 새로운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이와 동시에 현재 온라인에서는 캔비트를 만드는 방법을 모델들이 직접 알려주는 영상을 제공하고 이용자들이 직접 캔비트를 만들어 볼 수 있는 UCC 콘테스트, 써니텐 캔비트 UCC소문내기 경품 이벤트, 캔비트 게임 달인 되기 경품 이벤트 등이 진행돼 소비자들에게 참여의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12월 23일부터 시작해 올 1월 31일에 종료 예정인 UCC콘테스트는 포털사이트 다음 UCC이벤트 페이지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캔비트’를 활용한 다양한 아이디어로 만든 UCC를 올리면 심사를 거쳐 선정된 고객에게 핸드폰, MP3, 게임기 등 푸짐한 경품이 전달할 예정이다.

동일한 행사 기간에 홈페이지 내 등록된 UCC를 자신의 블로그나 미니홈피에 퍼가면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가까운 편의점에서 제품을 교환할 수 있는 기프트콘을 주는 '써니텐 캔비트 UCC 소문내기'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써니텐 사이트에서는 신나는 음악에 맞춰 비트를 맞추는 '캔비트 게임'을 제공하고 있다. 캔비트 게임에 참여해 캔비트 달인에 선정되면 닌텐도DS도 받을 수 있다. 또 달인에 선정되지 않더라도 참여만 하면 추첨을 통해 1,000명을 선정해 제품교환권을 전달한다.

인디 밴드인 제8극장이 써니텐의 브랜드 컨셉인 "Try Different"라는 메시지를 담은 노래(제 8극장 작곡/작사)를 실은 디지털 앨범도 이달 21일 발표한다. 뿐만 아니라 이 곡의 뮤직비디오와 같은 엔터테인먼트 컨텐츠를 제작하여 블로그, 포털사이트 내 동영상 사이트를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 같은 마케팅 기법은 PPL보다 상위 개념으로 브랜디드 엔터테인먼트로 불리는데 이는 기존 일반적인 광고에서 탈피하여 브랜드를 기반으로 한 음악, 영화, 만화, 게임 등의 엔터테인먼트 컨텐츠를 직접 브랜드가 참여 제작하여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하는 신개념 광고 방식을 말한다.

이와 같이 해태음료㈜는 앞으로 식음료 업계에서는 다소 생소한 브랜디드 엔터테인먼트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김영건 해태음료 마케팅팀장은 “디지털을 기반으로 한 인터렉티브 마케팅과 브랜드 기반에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해 만든 컨텐츠들을 통해 다양한 브랜드 경험을 할 수 있는 마케팅 활동을 펼쳐 써니텐 브랜드 이미지를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헤럴드경제 2009.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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