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속마음 1 암에 걸려 투병중인 남편 옆에서 아내가 친척에게 보낼 편지를 쓰고 있었다. 아내를 지그시 쳐다보던 남편이 말했다. “여보, 나 아무래도 가망 없겠지?” “여보! 그게 무슨 소리예요. 당신은 나을 수 있어요!” “그...그래. 내가 회복하면 우리 함께 여행 가자고.” “그럼요.” 아내는 계속 편지를 쓰다가 말했다. “여보. 장례식이라고 쓸 때 ‘장’자는 한자로 어떻게 쓰는 거예요?"
아내의 속마음 2 임종이 가까워진 어떤 사람이 아내에게 전 재산을 물려주겠노라고 유언했다. “여보, 당신은 참 좋은 분이세요.” 아내는 슬픈 듯이 한숨을 쉬었다. 그리고는, “무슨 마지막 소원 같은 것이 있으시면 말씀하세요” 하고 말했다. “글쎄.... 냉장고에 있는 햄을 한 접시 먹고 싶은데.” “아, 그건 안돼요. 장례식이 끝나면 조객들에게 대접한 거란 말이에요.”
집들이 10년 만에 집을 장만한 남자가 처음으로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했다. 한 친구에게 집안을 구석구석 안내하고 있는데, 마당 구석에 있는 큰 개집을 한참동안 지켜보던 친구가 물었다. “자네가 개를 좋아하는 줄은 몰랐는걸? 그런데 개는 어디 있나?” 그러자 난처한 표정으로 잠시 머뭇거리던 남자가 말했다. “개라니...저건 내가 술 마시고 집에 늦게 들어왔을 때 마누라가 문을 안 열어 주면 임시로 사용하는 내 방 이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