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기자 | 165호 | 2009-01-30 | 조회수 6,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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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코몰 라이브’라는 이름으로 모습을 드러낸 코엑스몰 디지털 디렉토리. 기존의 안내도를 대체한 디렉토리면과 광고면으로 구성됐으며, 주요동선 15개 지점에 설치됐다. 70인치의 초대형 화면에 플래시 기법을 최대한 살린 스타일리시한 비주얼로 시선을 모은다.
코몰 라이브 시스템 구성도. 모든 플레이어의 On/Off를 제어하고 콘텐츠 제작 및 편성까지 모두 NOC(네트워크운영센터)에서 이뤄진다. 모든 소재는 HD급으로 Up-Converting되며 콘텐츠는 주간 단위로 네트워크를 통해 자동 업데이트된다.
코몰 라이브의 메인 페이지. 70인치 초대형 LCD모니터에 터치스크린 방식을 도입해 고객이 찾고자 하는 길안내와 매장정보, 쇼핑 정보를 제공하는 인터렉티브 키오스크 시스템이다.
CJ파워캐스트, 코엑스몰 디지털 디렉토리 ‘코몰 라이브’ 본격 런칭 정보와 재미를 동시에… OOH매체의 인터렉티브 가능성 제시
에어리어 마케팅 1번지 코엑스몰에 신개념의 인터렉티브 미디어가 등장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해 7월 코엑스몰 디지털 디렉토리 사업권을 획득한 CJ파워캐스트는 5개월여의 준비과정을 거쳐 지난 1월 11일 드디어 ‘코몰 라이브’라고 명명한 디지털 디렉토리를 본격 런칭했다. 코몰 라이브는 대형 LCD모니터에 터치스크린 방식을 도입해 고객이 찾고자 하는 길안내와 매장정보, 쇼핑정보 등을 제공하는 인터렉티브 키오스크 시스템으로, 기존의 안내도를 대체한 디렉토리면과 광고면으로 구성됐다.
코엑스몰의 주요동선 15개 지점에 설치돼 이용객들에게 코엑스몰의 안내도를 터치스크린을 이용, 이름 그대로 라이브하게 보여줌으로써 길찾기의 재미를 더해준다. 디렉토리는 코엑스몰의 다양한 매장과 편의시설에 대한 손쉬운 접근에 충실하게 제작됐다. 길찾기와 매장찾기의 접근 방법을 카테고리별 검색과 터치 키보드 자판을 이용한 직접 검색 등으로 다양화하고, 각 매장별 상세정보를 추가적으로 제공함으로써 디지털 디렉토리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했다. 기존 인쇄형 디렉토리가 갖는, 여러 사람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을 접목해 화면의 상단에 상시맵을 고정 표출했다. 디렉토리의 디지털화에 따른 멀티유즈 환경에 편의성을 놓치지 않으려는 노력이라고 할 수 있다.
코몰 라이브는 광고면에도 터치스크린과 디지털 카메라를 적용, 다양한 인터랙티브 광고 캠페인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는 점에서 눈길을 모은다. 매체의 런칭과 함께 해태음료 써니텐이 인터렉티브가 가능하다는 ‘코몰 라이브’의 미디어 특성에 부합하는 캠페인을 전개해 벌써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써니텐 이외에도 다양한 스펙트럼의 광고가 롤링되고 있는데, 기존에 봐왔던 일반적인 동영상 광고와 달리 플래시 기법을 최대한 살린 스타일리시한 비주얼로 코엑스몰 내방객들의 시선몰이를 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70인치의 초대형 LCD패널을 적용한 점도 눈길을 끄는 대목으로, 향후 디지털 디렉토리 매체 규격에 대한 표준을 제시했다는 평가다.
CJ파워캐스트는 코몰 라이브의 성공적인 운용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콘텐츠’가 중요하다고 판단, CJ파워캐스트 NOC(네트워크운영센터)내에 콘텐츠 운영과 유지보수를 전담하는 전담 운영팀을 구성하는 한편 CJ미디어 케이블 9개 채널, CGV OOH매체, 이마트 라이브 등 기존 매체와의 미디어 믹스를 통한 마케팅 전략으로 광고 판매를 극대화하고 매체파워를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CJ파워캐스트 OOH팀 김현홍 부장은 “코몰 라이브는 보고, 만지고, 반응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미디어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시도가 될 것”이라며 “매체가 갖는 특성을 십분 살린, 컨셉이 살아있는 광고 마케팅을 전개해 코엑스몰 전체를 브랜드존화할 수 있는 캠페인 매체로 자리매김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코몰 라이브가 디지털 디렉토리의 표준을 제시하고 OOH매체로서 고객과의 소통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