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1~4호선 전체 116개 역 가운데 하루 이용객이 가장 많은 곳은 2호선 강남역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강남역 이용객은 하루 평균 12만 4,714명으로 집계돼 서울메트로 역 중에서 이용객이 가장 적은 도림천역(1,096명)의 100배가 넘었다.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08년 수송실적’을 지난 21일 발표했다. 강남역에 이어 잠실(9만 6,090명), 삼성(9만 3,724명), 신림(9만 2,356명)역 순으로 이용객 수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자료에 따르면 서울메트로는 지난 한 해 약 14억 4,692만명을 운송해 708억 7,000만원 정도의 운송수입을 올렸다. 하루 평균 395만명 정도가 지하철 1~4호선을 이용한 셈이다. 지하철 1~4호선에 승객들의 이용률이 가장 많은 날은 크리스마스 이브인 12월 24일이었다. 이날에는 506만 9,000여명이 이 구간을 이용했던 반면, 설날(2월7일)에는 연중 가장 적은 118만 7,000명이 지하철 1~4호선을 이용했다. 요일별로는 금요일(하루 평균 456만3,000여명)이 가장 많았다. 호선별로는 2호선 이용승객이 198만 6,000여명으로 가장 많았고, 3호선이 70만 1,000여명으로 가장 적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