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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1.30 11:45

(광고주 동향)‘버블파이터의 지하철 습격사건’… 넥슨, 이색 티저 캠페인 ‘눈길’

  • 이정은 기자 | 165호 | 2009-01-30 | 조회수 3,257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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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속 캐릭터 생동감 있게 표현… 모델 ‘소녀시대’효과도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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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아웃라인 커팅 방식의 래핑을 통해 일상생활 속으로 들어온 캐릭터들이 지하철 역사 내에서 생동감 있게 뛰어 놀고 있는 듯한 이미지를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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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래핑된 삼성역 계단통로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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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도어에는 광고모델 소녀시대를 앞세운 광고를 내보내 최근 컴백과 함께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소녀시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넥슨(대표 권준모)이 신작게임 ‘크레이지슈팅 버블파이터’의 오픈에 앞서 지하철에서 이색적인 티저 캠페인을 전개해 눈길을 모으고 있다.
‘버블파이터’는 넥슨의 로두마니 스튜디오에서 제작한 3인칭 시점의 캐주얼 슈팅 게임으로, 인기게임 ‘비엔비’, ‘카트라이더’에 이어 배찌, 다오 등의 캐릭터를 동일하게 사용한 3번째 시리즈 게임이다. 넥슨은 ‘일상생활에 등장한 친숙한 캐릭터’를 컨셉트로 20대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지하철 2·4호선 주요역사에 눈길을 사로잡는 래핑광고를 집행했다.
배찌와 다오의 물총대결 구도를 표현하면서 캐릭터의 아웃라인을 그대로 커팅, 부착해 게임 속에서 뛰쳐나온 듯한 생동감을 살린 것. 메인 사이트로 잡은 삼성역의 계단통로에는 전체 래핑을 선보였으며 전동차 모서리형, 스크린도어 등을 통해서는 모델인 소녀시대를 내세운 광고를 표출해 톡톡한 광고효과를 누리고 있다. 넥슨의 버블파이터 티저 캠페인은 구랍 15일부터 오는 2월 15일까지 2개월간 집행될 예정이다. 
▲광고주 : 넥슨  ▲광고대행사 : 엔스토리  ▲매체사 : 전홍, 국전
 
MINI INTERVIEW _ 엔스토리 전략마케팅팀 안준 대리
“수송분담률 높고 차별화된 표현 가능한 지하철 매체 다각도로 활용”

-이번 캠페인의 주요 컨셉트는.
▲국민게임이라 불릴 정도로 큰 인기를 누렸던 ‘카트라이더’를 통해 친숙해지고, 각종 라이센스 상품으로도 널리 알려진 주요 캐릭터 ‘다오’와 ‘배찌’가 등장하는 넥슨의 기대신작 ‘크레이지슈팅 버블파이터’오픈을 고지하기 위한 티저 캠페인이다.
래핑광고의 경우는 온라인이 아닌 ‘(유저들의)일상생활에 등장한 친숙한 캐릭터들’을 기본적인 컨셉트로, 캐릭터 아웃라인을 그대로 커팅해 부착하는 방법으로 ‘밖으로 튀어나올 것만 같은’ 생동감을 강조했다.
전동차내부(모서리형)광고와 삼성역 포스터 광고, 스크린도어 광고는 모델인 소녀시대를 활용해 ‘깜찍함’과 ‘발랄함’을 컨셉트로 잡아 20대 남성에게 감성적인 소구를 이끌어냄과 동시에 소녀시대의 ‘깜찍, 발랄함’이 캐릭터에 자연스럽게 투영될 수 있도록 했다.
 
-구체적인 매체 집행 내역은.
▲자체조사와 기존 넥슨 게임유저들의 동선을 분석해 20대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지하철 2·4호선 주요역사에 집행했다. 삼성역의 경우 메인 사이트로서 계단통로 전체를 래핑했고, 나머지 역사들은 계단통로, 기둥 등을 활용해 캐릭터 아웃라인 커팅 방식의 래핑을 진행했다. 삼성역을 포함하여 총 12개의 역사에 집행했으며 주요역사로는 홍대입구, 신촌, 명동, 잠실 등이다. 그외 스크린도어 10개 역사, 전동차 내부 모서리형 광고 약 600매 가량을 집행했다.
 
-지하철을 중심으로 매체 포트폴리오를 구상한 이유는.
▲옥외에서 유저들의 일상생활 중 이동이 큰 부분을 차지할 것이라 판단했고, 그에 맞게 서울시내에서 수송 분담률이 가장 높은 지하철을 선택하게 됐다. 지하철 역사의 경우는 지하철 이용객 이외에도 주요 번화가에서 지하보도의 용도로도 사용됨을 염두에 뒀다.서울메트로의 승인을 구해 캐릭터의 모양을 그대로 살려 부착할 수 있었다는 점, 기존 집행사례와는 차별화가 될 수 있다는 메리트와 이로 인한 remember&buzzing을 유도할 수 있다는 점도 집행결정에 영향을 끼쳤다.
 
-이번 캠페인에서 가장 주안점을 둔 부분은.
▲‘버블파이터’는 기존 슈팅게임(FPS)과 달리 잔인하거나 폭력적인 부분들이 없으며, 밝고 명랑한 이미지로 누구나 쉽게 플레이가 가능하다. 이같은 ‘건전한 게임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일상생활 속으로 들어온 캐릭터들이 지하철 역사 내에서 생동감 있게 뛰어 놀고 있는 듯한 이미지를 지니게 하는 것에 가장 많은 공을 들였다.
각이 있는 기둥을 이용해 서로 숨어있는 대결구도를 입체적으로 보이도록 작업을 하기도 했고, 티저광고의 가장 큰 미덕인 호기심 유발을 위해 많은 텍스트나 광고문구는 일절 배제하고 게임 대표 캐릭터의 물총 대결구도와 버블파이터의 로고만을 노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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