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희 기자 | 166호 | 2009-02-18 | 조회수 3,266
Copy Link
인기
3,266
0
한광의 2KW 레이저 커팅기‘FL2512’를 도입하고 사인 뿐 아니라 산업용품 가공까지 아우르고 있다.
사진은 디지아이의 3.2m 폭 대형 솔벤트 장비‘폴라젯’을 작동중인 모습. 다양한 솔벤 장비를 갖추고 박리다매식 마케팅으로 전국단위의 수요처를 확보하고 있다.
한광 2KW 레이저 ‘FL2512’ 도입하고 사업 시작 높은 생산성 최대 강점… 산업용품 가공으로 외연 확장
경기도 일산에 소재한 동일금속(대표 이병철)은 실사출력은 물론 프레임 제작 및 레이저 임가공에 이르기까지 광고물과 관련한 다양한 제작 분야를 아우르며 탄탄한 경쟁력을 쌓아가고 있는 업체다. 여러 사업 분야 가운데 레이저를 이용한 금속 가공은 시작한지 1년도 채 안되는 새내기 사업 분야. 하지만 단기간내 성장가도를 달리며 어느새 동일금속의 핵심사업이 돼있었다. 이 업체 이병철 대표는 사업다각화를 위해 지난해 3월 한광레이저의 2KW 레이저 ‘FL2512’를 도입했다. 이 대표가 장비 구매 의사를 결정할 당시 염두에 뒀던 사업은 바로 채널사인이나 아크릴 가공 분야였다. 그러나 장비 도입을 위해 다양한 장비를 비교 검토하는 과정에서 기존의 생각을 바꿨다. 보다 과감한 비용 투자를 통해 사인 가공 외에도 산업용 가공 분야까지 외연을 확장해야 겠다고 결심한 것.
이 대표는 “어차피 금속 가공이 가능한 레이저를 도입하려면 아무리 W급 장비라 해도 1~2억은 투자해야 한다”며 “비용 투자를 조금 더해 사인 뿐 아니라 산업용 가공까지 아우른다면 오히려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그리고 약 1년간 장비를 운용한 지금 당시의 선택에 크게 만족하고 있다는 게 이 대표의 의견이다. 의도했던대로 기계부품 등 산업용도의 가공 수요가 부쩍 늘어 새로운 수요가 창출됐으며, 더 다양한 사업의 기회가 생겨났다는 것. 장비의 성능에 대해서도 크게 만족스럽다는 평가다. 먼저 손꼽은 장비의 메리트는 바로 생산성. 이 대표는 “4×8사이즈 원판을 전부 따는데 5분도 채 안걸린다”며 “네스팅 기능이 있어 소재 로스율도 적고, 테이블이 두 개라 작업 효율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물론 이같이 새로운 사업 분야가 탄탄대로 순항하고 있는 것은 단순히 장비를 도입해서만은 아니다.
전국을 대상으로한 꾸준한 마케팅과 고객과의 신뢰를 중시하는 업체의 모토가 통했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동일금속은 요즘 많이 어렵다던 실사출력 분야에서도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다. 타 업체처럼 수요가 줄어든 것이 아니라 되레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실사 장비로는 현재 폴라젯 3대, JV5 2대, JV3 1대를 갖추고 있는데 수요 증가로 인해 조만간 폴라젯을 추가로 도입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그런가하면 올 상반기에는 채널사인 시장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 여름 안에 채널벤더를 도입해 채널 제작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고, 향후에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사업을 보다 대형화해나가겠다는 의지다. 이 대표는 “남들과 똑같이 하면 경쟁력을 잃을 수 밖에 없다”며 “소비자의 니즈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소비자가 스스로 찾아오는 업체가 되는 방안을 늘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