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기사

2009.02.18 11:16

(이색광고)오리온 투유, ‘빛으로 사랑을 전한다’

  • 이정은 기자 | 166호 | 2009-02-18 | 조회수 2,947 Copy Link 인기
  • 2,947
    0
빔버타이징 광고기법으로 도심 건물 벽면 수놓아

오리온이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주요 도심에서 게릴라성으로 펼친 빔버타이징 광고가 이색적인 형태와 소재로 화제가 됐다. 영상 뿐 아니라 소리까지 삽입돼 오가는 행인들의 높은 주목도를 끌어냈다.

마치 영화 ‘배트맨’에서 하늘에 ‘박쥐’ 조명을 쏘듯 도심 곳곳에 ‘하트 빔’이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오리온이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투유 로맨틱 36.5’와 ‘투유 스윗하트’ 2종의 신제품을 내놓으며 ‘빔버타이징’이라는 새로운 광고기법으로 게릴라성 이벤트를 펼쳐 도심 속 사람들의 눈을 즐겁게 했다.
‘빔버타이징’은 빛을 뜻하는 ‘빔(Beam)’과 광고를 뜻하는 ‘애드버타이징(Advertising)'을 결합한 합성어로, 빔 프로젝트 원리를 도입해 도심 벽면에 빔을 쏘면서 광고를 하는 새로운 광고기법이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리바이스 live unbuttoned’와 ‘아이리버 미키플아이즈’ 캠페인을 비롯해 제일은행 외벽 데코레이션에 활용된 사례가 있다.

오리온은 1월 31일과 2월 2일을 시작으로 6일과 7일 등 발렌타인데이를 앞두고 신촌, 홍대, 코엑스, 강남역 등 주요 도심 곳곳의 건물 외벽에 빔버타이징 광고를 쏘아 올렸다.
빔버타이징이라는 형식 자체가 이색적인데다 가수 ‘요조’가 투유를 통해 사랑을 전하는 ‘남친에게 보내는 요조의 세레나데’를 비롯해 일반 여성들이 전하는 사랑의 메시지가 표출돼 광고 집중도가 탁월했다. 시민들이 직접 찍어 올린 동영상이 각종 동영상 사이트 검색 순위에서 상위에 랭크되는 등 바이럴 마케팅 효과도 톡톡히 봤다는 후문이다.
오리온 IMC팀 김미영 과장은 “매체의 홍수 속에서 좀 더 독특한 기법을 찾고 싶었고, 그러던 중 외국에서는 이미 널리 알려졌고 입소문 효과도 높은 것으로 알려진 빔버타이징 기법에 주목하게 됐다”며 “그동안 국내에서 집행됐던 빔버타이징과 달리 국내 최초로 영상뿐 아니라 소리까지 광고에 삽입해 지나가는 행인들의 높은 주목을 받으며 임팩트한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광고주 : 오리온 ▲광고대행사 : 리앤디디비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공유링크 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