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성장委, ‘저탄소 생활기반구축방안’ 발표 1조 7,000억원 투입… 2015년까지 전체의 30% 교체키로
모두 LED조명으로 교체될 전망이다. 지식경제부는 16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녹색성장위원회의 첫 회의를 개최하고 ‘세계 일류의 녹색 선진국 건설’을 녹색성장의 비전으로 제시하고 그동안 발표된 녹색성장 정책을 재결집해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가기로 했다. 녹색성장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현재 제정 추진 중인 △녹색성장기본법 △녹색성장 추진방안 △자전거이용 활성화 △저탄소 생활기반 구축방안 등을 논의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위원회는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1월부터 간담회 등을 통해 산업계와 시민단체로부터 수렴한 의견을 반영한 ‘저탄소 녹색성장기본법’의 정부내 입법절차를 마무리하고 이달 말 법안을 국회에 제출키로 했다. ‘저탄소 생활기반구축방안’은 미래 녹색성장에 대한 구체적 청사진을 담고 있다.
이에 따르면 정부는 에너지 효율이 떨어지는 공공부문 백열등을 올해 안에 모두 퇴출시키고, 효율이 높은 LED조명으로 교체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는 1조 7,000억원 이상이 투입된다. 정부는 2015년까지는 전체 조명의 30%를 LED로 바꾸겠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또 내년부터 일과 시간을 한시간 앞당겨 실시하는 서머타임제 도입을 추진하며, 2030년까지 정보기술(IT)을 통한 공급자와 사용자의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실시하는 지능형 전력망(Smart Grid)을 세계 최초로 국가 단위로 구축한다. 이밖에도 ‘저탄소 생활기반구축방안’은 ▲자전거 도로 네트워크 구축 ▲친환경·에너지 절감형 사무실 조성 ▲탄소배출권 거래제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