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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04 14:49

유관단체장 인터뷰 - 한국아크릴협회 이득영 회장

  • 이승희 기자 | 167호 | 2009-03-04 | 조회수 2,486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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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원 확대가 필수… 회원사 유치에 주력할 터” 
“아크릴 제조·가공에 관한 지식기반 구축에도 힘쓰겠다”
원자재가 인상에 대한 협회 차원의 지속적 대응 약속 
 
-지난 한해 성과를 평가한다면.
▲올해로 협회가 설립된지 2년이 됐다. 신생 단체이다보니 지금까지는 협회의 체제를 정비하는 등 내부 역량 강화에 주력했다. 지난해에도 그 연장선상에서 신규회원을 유치하고 시스템 강화에 역점을 두었으며, 이제는 어느 정도 정상 궤도에 진입했다.
 
-올한해 주요 사업계획을 말해달라.
▲인적단체인 사단법인이라면 구성원의 확대가 필수다. 이에 올해는 협회의 규모 확장에 무게중심을 두고 회원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다. 관련 업체가 적극적으로 협회를 통한 아크릴 업계 발전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
또한 협회지인 아크릴뉴스를 꾸준히 업그레이드시켜 이를 구독하는 업계 종사자들이 신선하고 필요한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이같은 작업을 하나씩 진행해나가면서 축적된 자료를 토대로 아크릴 제조 및 가공에 대한 전문서적을 발간함으로써 아크릴에 관한 이론적 기반을 조성하고 이를 매뉴얼화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몇가지 추가적인 사업계획과 회원 상호간의 친목도모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는데 이런 계획들이 하나씩 진척돼 나갈때 협회가 당초의 설립 목적에 맞는 단체로 성장할 것이다.
 
-원자재가 인상과 관련한 협회 차원의 대응 방법은 무엇인지.
▲지금 업계는 원자재 가격의 급격한 인상에 따른 경영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 우리 협회는 지난해 MMA 제조 대기업에 가격 인상의 원인과 합리성 여부를 공개해달라는 협회의 입장을 전달했다. 다행히 최근에는 원자재가가 보합상태에 있는데 협회 차원의 추가적인 대응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협회가 제조사의 입장 반영에만 주력하고 있다는 지적도 적지않다. 이에 대한 협회의 입장은 무엇인지.
▲아크릴 제조 및 가공업체는 상생의 관계에 있다. 우리 협회는 이 두 분야의 원만한 결속을 통해 업계 전체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설립한 단체이므로 어느 한편으로 치우침이란 있을 수 없다. 실제로 우리 협회의 임원진 뿐 아니라 회원의 구성비율만 봐도 가공업체가 훨씬 많은 것이 현실이다. 항간에 이런 인식이 있다면 이를 불식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
 
-협회의 발전 계획 및 방안을 말해달라.
▲아크릴 협회는 개개인이 하기 힘든 지식기반사업, 해외교류사업 및 교육사업 등을 전개해 업계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활력을 제공하기 위해 설립됐다. 이러한 목적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함으로써 글로벌 경쟁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고, 이를 통해 업계의 발전을 도모함과 동시에 회원 상호간의 고충을 이해하고 친목 도모를 지향하는 단체로 가꾸어 나갈 것이다.
 
-신년을 맞아 업계에 대한 메시지와 바라는 바가 있다면.
▲미국발 금융위기의 영향으로 국내 실물경기도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으며, 아크릴 업계도 참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올한해도 이러한 경기하강구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위기 속에 더 큰 기회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 위기를 슬기롭게 넘기면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지듯이 아크릴 업계도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가져본다. 아크릴업 종사자 여러분들의 건승을 빈다.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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