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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3.18 11:25

‘위기의 시대, 내일을 향해 쏴라!’

  • 신한중 기자 | 168호 | 2009-03-18 | 조회수 2,935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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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27일 경기도 양평의 펜션에서 개최된 다산에이디의 협력사 사장단 세미나 전경. 총 51개 업체의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산에이디의 신제품 발표 및 사업전략을 공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날 세미나에는 삼성전기 LED사업부의 이원영 대리가 ‘LED제조과정과 비전’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해 LED에 대한 이해를 돕는 자리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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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숍에 참여한 다산에이디 및 협력사 임직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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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에이디의 류희수 대표가 세미나에 참가한 사장단에게 자사의 신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다산에이디, 협력사 사장단 워크숍 개최
신제품 소개 및 새로운 도약 위한 전략 제시
 
다산에이디(대표 류희수)가 광고업계 넘버원 브랜드로 도약하기 위한 새 사업전략을 공개했다.
다산에이디는 지난 2월 27일, 28일 양일간 강원도 양평에 소재한 숲속의 아침 펜션에서 삼성전기, 근도상사, 칼라트, 오성아크릴, 간연사, 홍익광고 등 51개 업체의 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2009 협력사 사장단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협력사들 간의 친목도모와 함께 다산의 새로운 사업비전을 공개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 다산에이디는 행사 첫날 세미나를 통해 LED조명 14종과 채널 부자재 6종 등 자사의 신제품을 선보이는 것과 동시에 앞으로의 시장전략을 발표하고 함께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쏘지 않는 총알은 100% 불발’, 적극적으로 시장 창출해야 
다산에이디는 이번 세미나에서 모두가 어렵다고 하는 현재의 상황을 오히려 기회로 삼아 보다 적극적으로 시장을 주도해 갈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위기라는 말 아래 모두가 움츠려 있는 지금이야말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시점이라는 것. 불특정 주문에 의지하고 있는 현재의 체제에서 벗어나 주도적·계획적으로 수요를 창출하고 LED실내조명, 태양광에너지 조명 등 개척단계에 있는 시장에도 적극 진출하겠다는 전략이다.
다산에이디의 류희수 대표는 “가장 우수한 종자는 가장 강한 것이 아닌 가장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할 수 있는 종자”라며 “현재의 어려움은 시장의 한계가 드러난 것이 아니라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변화해 가는 시장에 위축되기 보다는 적극적으로 시장의 변화를 이끌어 갈 것”이라 강조했다.
다산에이디는 또한 협력사와의 유기적인 연계를 더욱 강화해 기업화·분업화된 시스템을 구축해 시장 지배력을 높여가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협력사 및 대리점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브랜드가치 ‘업’… LED품질경쟁 이끄는 선봉장 될 것
이번 세미나에서 중점적으로 논의됐던 것은 LED사업부문이었다.
다산에이디는 앞으로의 LED사업에 있어 엄격한 품질관리와 서비스 향상을 통해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하겠다는 방침을 전했다. 단가경쟁 일변도의 시장체제에서 벗어나 품질경쟁을 이끄는 선봉장이 되겠다는 것이 회사 측의 의지다.
다산에이디의 권동억 이사는 “제살 깎아먹기 식의 가격경쟁은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에게 독이 될 뿐”이라며 “품질로 승부할 수 있는 시장 만들어 가는 것이 업계 모두의 과제”라고 말했다.
류 대표도 “현재까지는 저가제품이 시장을 이끌어 왔지만 앞으로는 고품질의 제품이 시장을 리드해 갈 것”이라며 “품질향상 및 신기술 개발, 철저한 AS를 통해 고급브랜드로서의 입지를 쌓아감과 함께 주도적으로 품질경쟁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자재 공동구매 시스템 통해 가격 경쟁력 확보할 계획
류 대표는 사인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부자재의 원가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필요함을 피력했다.
업체들 개별 단위로 자재를 구매하고 있는 현재로서는 수요량이 적은 중소업체의 경우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으로 자재를 구매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다산에이디는 이를 위해 자재 공동구매 시스템 구축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공동구매 시스템이란 업체들이 필요한 물량을 일괄 수급해 한 번에 대규모 물량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물량을 한 곳에 집중함으로써 자재의 구입가를 대폭 낮출 수 있을 뿐 아니라 이를 따내기 위한 자재업체들의 경쟁을 유도해 보다 좋은 조건으로 거래할 수 있는 제도이다.

류 대표는 “공동구매는 다산을 포함한 협력사 전체의 수요량을 모아 대량 구매함으로써 구매자의 파워를 높일 수 있는 시스템”이라며 “이를 통해 각 업체들은 구매량에 관계없이 가장 경쟁력 있는 가격에 자재를 구입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류 대표는 보다 투명하고 유통질서의 확립을 위해 인트라넷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가·소비자가·수량·재고 등 유통과정에 대한 제반 정보를 웹상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인트라넷을 통해 협력사들에게 보다 신속하고 명확하게 유통과정을 공개하겠다는 것이다.
류 대표는 “앞으로는 정직한 기업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며 “인트라넷을 통해 보다 투명하게 유통과정을 공개함으로써 협력사들이 다산이라는 이름만으로 안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신한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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