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기자 | 168호 | 2009-03-18 | 조회수 4,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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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 ‘지하철 광고시장의 동향 및 전망’ 보고서 발표
한국신용평가는 9일 ‘지하철 광고시장의 동향 및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수희 한국신용평가 연구원은 이 보고서를 통해 “광고주의 이탈을 막기 위해서는 광고효과 측정 및 그에 따른 적절한 광고단가 산정을 통한 광고주의 신뢰도 확보가 우선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최근 신매체를 중심으로 지하철 광고시장의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지만 ‘서울시 지하철 환경디자인가이드라인’ 시행으로 인한 광고물량 축소와 최고가 입찰에 따른 단가상승이 예상되면서 여전히 광고주 이탈에 대한 우려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원은 지하철 광고시장의 지속적인 하락세의 주요원인으로 최고가 입찰제에 따른 광고단가 급등을 지적하면서, “최고가 입찰제 하의 유통구조에서는 광고비 결정이나 거래가 합리적으로 이뤄질 수 없는 문제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지하철 광고시장이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매체사 및 사업자는 수익의 일정 부분을 효과 측정에 재투자하여 객관적인 시각에서 효과를 검증해야 한다. 그 이후에 광고주의 요구에 맞는 매체 개발 및 환경 조성에 나서야 하며, 객관적인 광고 효과를 근거로 하는 적절한 광고단가의 책정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며 “특히 사업자가 일정주기로 바뀌는 지하철 광고시장의 사업구조 하에서 실질적으로 데이터베이스 구축이 가능한 주체는 서울메트로 밖에 없기 때문에 장기적인 접근이 필요한 데이터베이스의 구축은 서울메트로의 협조가 필수적일 것이다”라고 제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