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구청장 이종철)는 경성대 앞 용소삼거리에서 부경대 앞 교통방송국까지 왕복 1.2㎞에 이르는 일명 ´남구 대학로 젊음의 거리´의 간판을 모두 교체하는 ´간판이 아름다운 시범거리 조성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국비지원사업으로서 전국 20개 자치단체 중 부산에서는 남구가 유일하게 선정되었으며, 국·시·구비 총 6억원을 투입하여 사업지역 내 입점해 있는 215개 업소의 간판을 모두 교체하는 사업으로 지난 1월 착공하여 금년 5월 완공할 예정이다.
◇ 부산 남구 대학로는 현재 ´간판이 아름다운 시범거리 조성사업´이 한창이다.
새로 설치되는 간판은 작지만 아름답게 입체형으로 제작되고 건물창문에 부착되어 있는 광고물은 말끔히 제거되어 건물외관도 살리면서 업소 구별도 쉬워 크고 난립되어 시야만 어지럽히는 기존 판류형 간판에 비해 광고효과는 오히려 띄어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무질서하게 난립된 돌출형 간판은 반달형으로 통일하여 미적 감각을 살렸으며, 전기요금이 기존간판의 10분의 1에 불과한 LED광원을 채용하므로 불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이 경비를 절감 할 수 있다. 남구청 관계자는 "착공 전에는 간판 수량과 규격이 축소되는데 따른 일부 상인들의 불만도 있었지만 새로 설치되는 간판들을 보고 지금은 모두 적극 동참하는 분위기"이며 "특히 이곳 상권의 주요 고객인 학생들과 시민들의 반응이 매우 좋아 전국에서 가장 성공한 간판시범사업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