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6년 '보물섬 에비뉴' 사업으로 테마형 거리로 새롭게 탄생한 남해읍 사거리가 간판 시범거리 조성사업으로 더욱 산뜻하게 꾸며지고 있다. 군이 추진하는 간판시범거리 조성사업은 지난달 1차 구간인 '유배거리'가 기본 간판을 철거하고 57개의 새롭게 디자인된 돌출 간판으로 정비를 끝냈다. 이에 따라 이번 달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2차 시범거리는 명승. 호국. 문화거리로 돌출간판 176개소에 대하여 정비대상인 가로형 간판은 현재 실시설계 용역 중에 있으며 희망업소를 대상으로 연차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이번 구간의 경우 기존 간판이 업소마다 제각각으로 시범거리 조성을 위해 설치를 권장하는 간판이 기존 간판에 비해 크기가 작아지고 조명이나 색깔 부분에도 제한을 받아 희망업소가 적어 어려움이 예상되었으나 1차 시범거리의 성공적으로 조성하여 업주들의 의식이 많이 전환되고 있어 정상적인 추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일부 업소에서 간판 정비에 동의를 미루고 있지만 옥외 광고물의 경우 3년마다 연장신고를 하기 때문에 이번 시범거리 조성사업 참여를 통해 간판정비를 적극 설득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제는 무조건 큰 간판에 네온사인이 반짝여야 영업이 잘 되고 좋은 간판이라는 인식을 이제는 버려야 한다"면서 "지역 정서와 보물섬 이미지에 가장 잘 어울리는 아름다운 간판거리를 조성해 걷고 싶은 아름다운 거리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름다운 간판시범거리 조성사업을 위해 지난달 전문가와 군민이 참여하는 도시경관 디자인 위원회를 구성했고 간선도로 정비사업과 연계하여 도시 이미지 마케팅을 접목해 다양한 아이템을 접목해 도시 경쟁력을 향상시키기로 했다. <연합뉴스.2009.3.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