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이 ‘2023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전당’ 프린터 부문에서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올해로 4년째 연속 수상이다.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전당은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는 행사다. 기업 경영실적, 브랜드 가치, 고객만족도 등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매년 각 산업별로 국내 산업 발전에 기여한 우수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한다.
한국엡손은 ‘히트프리(Heat-Free)’ 기술 등 친환경 기술 개발을 인정받아 올해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히트프리는 낮은 전력 소비와 적은 폐기물 배출로 효율을 극대화한 엡손의 독자적인 프린팅 기술이다. 이 외에도 회사는 페이퍼랩이라는 새로운 친환경 기술도 조만간 국내에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페이퍼랩은 폐지를 새 종이로 만들어 인쇄하는 머신으로 드라이 섬유(Dry-fiber) 기술이 적용돼 물을 거의 사용하지 않고 종이를 분해한 뒤 새로운 종이로 재사용할 수 있게 돕는다. 일본과 유럽 일부 기업 및 기관에 이미 도입된 상태다. 국내에는 2024년 3월까지 도입할 계획이다.
한국엡손 후지이 시게오 대표는 “앞으로도 엡손은 RE100 달성을 목표로 환경 친화 경영을 이어나갈 것이며 친환경 기술 개발에 1조원을 투자해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