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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01 10:58

(주목! 이 업체) 신우NC테크

  • 편집국 | 169호 | 2009-04-01 | 조회수 6,131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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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축 공장 내부 조립라인 전경. 효율성을 강화해 장비의 다량 양산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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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우는 독일 및 일본 등 까다롭다는 해외 시장에도 장비를 수출, 경쟁력을 다져 나가고 있다. 사진은 지난 2009재팬샵(JAPANSHOP 2009)에 참가한 모습. 참관객의 큰 관심을 불러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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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사인 가공에 최적화한 모델 ‘스카이CNC-2412 위드 플라즈마(SKYCNC-2412 with PLASMA)’. CNC조각기와 플라즈마 복합 가공 장비다.
 
‘메이드 인 코리아’ 저력 과시하며 국내외 시장 매료
일본·독일 등 까다로운 해외시장 수출 통해 제품력 UP   
사인 시장에 최적화된 장비 라인업 출시 ‘눈길’ 
 
순수 자체 기술로 CNC조각기를 개발 제작해온 국산 토종 메이커 신우NC테크가 한층 강화된 장비 라인업으로 사인 시장을 매료시키고 있어 눈길이다.
신우NC테크(대표 홍지철)는 다년간 CNC조각기 개발 제작에 올인, 국내 반도체 및 항공기계 부품 등 산업 분야는 물론 사인 시장에 다수의 장비를 공급하며 업력을 쌓아온 업체.
이같은 경쟁력을 바탕으로 최근에는 기계 강국인 독일, 일본, 중국에 장비를 역수출하면서 글로벌 메이커들과 어깨를 겨루며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2008코사인전을 기점으로 이 모든 역량을 모아 사인 시장에 최적화된 신장비 라인업을 공개하면서 공격적인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CNC조각기 플라즈마 복합기 채널 시장서 인기
지난해 발표한 신장비 라인업 가운데 지금 국내 사인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모델은 바로 ‘스카이CNC-2412 위드 플라즈마(SKYCNC-2412 with PLA SMA)’이다. 이 모델은 독일과 일본에 주력으로 공급해오던 수출용 장비 ‘스카이CNC-2412(SKY CNC-2412)’를 플라즈마와 응용 접목한 플라즈마 CNC조각기 겸용 장비이다.
채널사인 가공에 필요한 조각기와 플라즈마가 장비 한 대에 집적돼 있기 때문에 장비 두 대를 별도로 도입해야 하는 부담이 줄어들고 작업 공간이 협소한 곳에서도 도입하기 용이하며, 무엇보다 작업의 효율성이 커진다는 게 강점이다.
특히, 일부 플라즈마는 가공시 발생하는 플라즈마의 고열로 인해 나타나는 소재의 휨을 방지하기 위해 물을 분사하는 시스템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장비의 부품이나 바디의 부식을 유도해 장비의 수명을 단축시키는 요인이 된다.
하지만 스카이CNC-2412 위드 플라즈마는 물 분사 시스템을 전혀 사용하지 않으며 미국 하이퍼썸(Hypertherm)社의 발진기와 파인컷(Fine-Cut) 노즐 등 고급 소스를 장착해 최상의 가공 결과를 유도한다.
또한 집진 후드가 가공부 아래에서 가공 위치에 따라 이동하면서 연기나 분진을 빨아들이기 때문에 쾌적한 작업 환경을 보장한다.
뿐만아니라 이같은 다양한 장점을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이 장비 한 대 가격에도 못미칠 정도로 저렴해 채널사인 시장에서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신우NC테크(이하 신우) 홍성필 차장은 “소규모 사업장이 많은 국내 사인 시장의 현실을 고려해 국내 판매가를 해외 수출 가격 수준으로 하향 조정했다”며 “설비 투자를 통해 생산의 효율성을 높이고 판매 마진과 영업 수수료를 낮춰 가격의 거품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신우는 스카이CNC와 함께 분당 80m라는 초고속 가공은 물론 정밀도 높은 가공을 선사하는 ‘스마트-2412 위드 브이컷(SMART -2412 with v-cut)’도 새롭게 출시하는 등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특화된 시장을 개척해나가고 있다.
 
◆개발·제어·제관·조립 전공정 자체 해결
신우가 이처럼 시장에서 차별화된 제품력으로 독자적인 기반을 구축해 나가고 있는 원동력은 먼저 스스로 CNC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데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주목할만한 점은 바로 개발 및 제어 뿐 아니라 제관, 조립 등 전공정을 자체적으로 소화해내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장비의 동시다발적인 양산을 가능하게 하며, 장비 에러나 문제 발생시 즉각적인 대응을 할 수 있는 원천이 되고 있다.
이같은 점이 소비자에게 크게 어필돼 불경기인 요즘도 신우는 높은 판매고를 올리며 꾸준한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공장 증축하고 생산라인 효율성 한층 강화
하지만 신우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 2 도약의 초석을 다졌다.
지난 3월초 공장을 증설하고 생산라인을 재정비한 것. 국내외 경기 전반이 위축된 상황이지만 위기를 기회삼아 강공 드라이브를 펼친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기존 인천 공장은 제 2공장으로 변경하고 경기도 김포에 본사 및 제 1공장을 설립했다. 1공장에는 CNC 개발 및 제어 본부와 조립라인을 도입하고, 2공장은 제관 공장으로 정비해 생산의 효율성을 한층 업그레이드했다.
이로써 더 무서운 경쟁력을 갖추게 된 신우는 앞으로도 사인 및 반도체 등 각 분야에 최적화된 장비 개발은 물론 해외 시장 판로 개척에 매진한다는 계획이다.

이승희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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