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희 기자 | 169호 | 2009-04-01 | 조회수 3,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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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I가 개발 출시한 실명제용 메탈 스티커.
거울처럼 반사되는 고광택을 지니고 있어 식별력이 우수하고, 고급스러우면서 내구성이 높다.
안경의 브랜드 마크로 활용한 예시.
어떤 문양도 고급스럽게 연출할 수 있어 상패 케이스로도 활용도가 높다.
MGI, ‘메탈 스티커’로 실명제 대안 제시 높은 식별력과 내구성으로 실효성 UP
지난해 옥외광고물등 관리법이 개정됨에 따라 광고물 실명제가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실명제의 실질적인 운영 주체가 될 각 지자체 일선 공무원들이 고민에 빠졌다. 바로 이번 제도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되는 실명제 스티커 때문이다. 개정된 법령에 따라 허가를 통과한 합법적인 광고물에는 허가를 통과했다는 인증의 표시로 일련번호를 명기한 실명제 스티커를 부착해야 하는데, 스티커의 식별이 가능해야 실명제의 실효성을 거둘 수 있는 것.
이밖에도 옥외 적용 가능 여부나 내구성 등 고려해야 하는 요소들이 많아 지자체들은 저마다 제도 시행을 위한 스티커 선별에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메탈 스티커가 광고물 실명제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어 주목된다. 메탈 스티커는 제품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종이나 PVC 재질의 스티커가 아닌 금속성을 지닌 스티커이다. 금속스티커 전문벤처기업 MGI(대표 정형식)가 개발 출시한 이 제품은 니켈, 크롬 등 실제 금속 소재의 입자를 전기 착색시켜 만든 것으로 금속이 지닌 외형적 특성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즉, 스티커임에도 불구하고 거울과 같은 반사가 이뤄질 정도의 고광택을 지니고 있는 것이다.
MGI는 이같은 제품의 특징을 살려 그동안 고급 상장 케이스나 안경 브랜드 마크, 고급 가구라벨, 유리 문양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제품을 개발 유통해 왔는데 이번에 실명제에 맞춰 실명제에 최적화된 메탈 스티커를 개발해 선보이고 있다. 메탈 스티커를 실명제에 활용시 가장 큰 메리트는 바로 스티커가 지닌 광택에서 비롯된다. 왜냐하면 실명제가 합법 광고물과 불법 광고물을 쉽게 구별할 수 있도록 마련한 제도인만큼 허가를 통과한 인증마크인 실명제 스티커가 부착된 간판에서 식별이 가능해야 실효성을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PVC 재질로 만들어진 스티커는 유연성 원단이나 시트류 간판의 소재와 유사해 육안으로 구분이 쉽지 않지만 메탈 스티커는 주간의 태양이나 야간 조명 등에 반사되면 광택도가 더 높아져 실명제 스티커임을 인지하기 용이하다. 또한 옥외 환경에 적용하는만큼 내구성도 중요한데 메탈 스티커의 경우 제작 방식 자체가 인쇄 방식이 아닌 전기 착색을 통하기 때문에 비나 눈 등 기후변화로 인한 탈색의 염려가 없으며 찢어지는 등 형태의 변형이 일어나지 않는다. 폼테이프의 접착성도 강해 탈착의 우려가 없다.
이같은 장점들은 MGI의 메탈 스티커만이 지니는 차별화된 장점으로 작용해 다수의 지자체의 실명제 스티커로 채택되는 결과로 이어지고 있다. 용산구, 서대문구 등 서울시 주요 지자체는 물론 파주시, 안양시 등 수도권 지역을 비롯해 창원, 통영 등 지방에 이르기까지 다수의 지자체에 걸쳐 그 사용이 확산되면서 제품력을 확고히 인정받고 있다. 특히, MGI는 제조사로부터 제품을 구매해 물건을 납품하는 유통업체가 아닌 제작설비를 직접 갖추고 있는 개발 제조사이기 때문에 급발주에 대한 대응력이나 사후관리를 보장하고 있어 많은 지자체들이 믿고 거래할 수 있다는 평가다. 한편, MGI는 제품의 다양화에도 주력해 광고물의 관리가 용이하도록 RFID와 연동할 수 있는 RF칩 디자인 외장형 스티커도 개발중이며, 실내 표찰 사인이나 레이저 커팅 사인 등에 응용 접목도 시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