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희 기자 | 169호 | 2009-04-01 | 조회수 4,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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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안전표지 유제석 신임 대표.
대성안전표지가 국내에 최초로 선보인 ‘캐릭터 안전 계몽표지’. 원하는 캐릭터를 접목할 수 있다.
유동호 전 대표 아들 유제석씨 신임 대표로 취임 ‘젊은 피’로 제 2의 성장 동력 엔진 점화
안전표지판 및 안전용품 전문 제작업체 대성안전표지가 지난 30년 역사 위에 새로운 역사를 쓴다. 최근 유동현 대성안전표지 前 대표의 바통을 이어 받아 아들인 유제석씨가 새 대표로 취임, 본격적인 2세 경영에 돌입했다. 대성안전표지(이하 대성)의 이같은 행보는 제 2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한 것. 대성은 신임 대표 체제 하에서 기존 사업 분야와 새 사업 분야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대성안전표지(대표 유제석, 38)는 국내에 캐릭터 안전표지판을 처음으로 선보이며 동종 업계서 경쟁적 우위를 석권, 30년 동안 6,000여종에 이르는 안전 관련 시설물 및 용품을 개발 제작해 온 역사와 전통이 있는 회사이다.
특히, 철구조물 제작은 물론 실사인쇄시스템, 이미지 그래픽 개발에 이르기까지 제작의 전공정을 원스톱으로 실시하는 등 높은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지난 2007년 5월에는 포천과 남양주에 이원화돼 있던 생산라인을 포천으로 통폐합해 생산의 효율성도 한단계 끌어올리는 등 변화를 시도했으며, 지난해 말에는 다양한 금형을 개발해 플라스틱 성형으로 제작한 안전안내판도 출시하는 등 꾸준한 변화를 시도하며 시장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한편, 대성을 이끌어가게 될 새 주역 유제석 대표는 금융기업에서 근무하다 유동현 前 대표의 사업을 돕기 위해 대성에서 제 2의 직장 생활을 하며 해당 분야의 경력을 쌓았다. 유제석 대표는 기존 경쟁력 바탕 위에 너무 급진적이지도 않고 요란하지도 않은 조용한 개혁을 시도하겠다는 각오다. 유 대표는 “정직과 정도 경영을 철학으로 삼아왔던 아버지의 장점은 그대로 계승하면서 젊은이의 융통성이나 유연함을 십분 발휘해볼 생각이다”고 전했다.
그 일환으로 시도한 것이 가격 정찰제의 폐지. 오랫동안 가격 정찰제를 고수해 왔으나 시장에 좀더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를 없애고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그런가하면 그동안 효자상품이었던 캐릭터 안전표지와 신사업인 광고물 등 두 분야의 고른 발전을 이끌어내겠다는 목표다. 유 대표는 “이를 위해 디자인 역량을 강화해 안전표지의 고급화를 추구하고 안전표지를 광고물에 응용 접목하는 시도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젊은 피를 수혈해 제 2의 성장 동력 엔진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대성안전표지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