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대형장비제조메이커 디지아이(대표이사 최관수)가 새롭게 출시한 PS-3204D는 국내외 시장에서 꾸준한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스테디셀러 대형장비 ‘폴라젯(PS-3206)’의 후속 업그레이드 모델로, 전반적인 제품력의 향상은 물론 속도 경쟁력이 월등히 개선됐다는 점에서 생산성 향상에 목말라 있는 엔드유저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PS-3204D’라는 모델명에서 알 수 있듯이 4색 더블헤드의 3.2m폭 대형장비로, 과거 6색 싱글헤드에 비해 속도 향상이 두드러진다. 뛰어난 안정성과 품질로 높은 네임 밸류를 갖고 있는 고가의 스펙트라 헤드를 4색 더블로 장착해 시간당 최고 120㎡, 프로덕션 모드에서도 80㎡의 고속출력을 실현해 고가의 외산 장비와 비교해도 속도 경쟁력에서 결코 밀리지 않는다.
디지아이가 폴라젯의 후속모델을 개발하면서 가장 염두에 둔 부분도 바로 이 대목. 회사 관계자는 “폴라젯의 출력품질을 유지하면서 외국산 고속장비와 경쟁할 수 있는 출력속도를 구현하는데 주안점을 뒀다”며 “고가의 스펙트라 헤드를 장착한 고속장비이지만 외국산에 비해 가격이 중저가로 저렴하다는 점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는다는 판단”이라고 밝혔다. 기존의 외국산 고속 대형장비의 가격이 수억원대에 달하는 초고가였다는 점을 감안할 때 PS-3204D는 품질과 속도에 대한 니즈를 모두 충족시키면서 가격대가 합리적이어서 경기불황의 여파로 가격 대비 효율을 따지는 실속파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미세드롭 제어기술을 채택하는 등 출력품질 업그레이드에도 신경을 써 속도경쟁력에 비해 상대적으로 품질이 떨어지지 않을까 하는 소비자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있다. 속도가 빨라진데 맞춰 신경을 쓴 부분은 건조 시스템. 제 아무리 속도가 빠르다고 해도 제대로 마르지 않으면 결과적으로 출력물의 완성도를 떨어지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할로겐램프를 추가하고 전면 플래튼을 확대해 히팅 면을 넓히는 등 고속출력에 적합한 건조 시스템을 채택했다. 안정적인 잉크공급을 위해 4리터 대용량 주잉크통을 채택했다.
원터치 자동 캐핑(Capping) 시스템의 도입으로 헤드를 장시간 사용하지 않더라도 노즐이 마르지 않고 잘 보호될 수 있도록 했으며, 퍼징(Purging) 시스템도 대폭 개선해 소재 오염 및 헤드막힘 문제를 해소함과 동시에 출력 중 헤드를 청소하는 시간을 단축시켰다. 이밖에 소재가 히팅판에 들러붙지 않도록 해 주는 ‘Media Shaking Function’을 적용하고 최고의 출력품질로 샘플출력을 할 수 있는 샘플전용모드와 소재별·속도별 설정 저장 기능을 추가한 것도 달라진 점이다. 디지아이는 국내총판인 싸인디지텍을 통해 PS-3204D를 오는 4월 9일부터 나흘간 코엑스 인도양홀에서 열리는 DPG쇼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싸인디지텍 부스에는 PS-3204D 뿐 아니라 기존 ‘STⅡ-1806’의 후속모델로 출시된 고해상도 모델 ‘OR-1806’, 보급형 모델에 해당하는 ‘XP-2506DX’ 등도 출품된다.
■ 기본사양 모델명(제조사) PS-3204D(디지아이) 프린트 헤드 스펙트라 노바 256 JA AAA 프린트헤드수(컬러) 8헤드컬러(CMYK) 최대 출력폭 3,200mm 최대 해상도 630×720dpi 출력속도 40~80㎡(시간당) 문의 031)820-8880, 02)717-3374(국내총판 싸인디지텍)
■ 주요특징
자동캐핑시스템을 채택해 헤드를 장시간 사용하지 않더라도 노즐이 마르지 않고 잘 보호될 수 있도록 했다.
안정적인 잉크공급을 위해 4리터 대용량 주잉크통을 채택했다.
빨라진 속도에 맞춰 전면 플래튼을 확장하면서 내부 열선을 강화하고 할로겐 램프를 추가하는 등 건조 시스템을 대폭 보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