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원군이 간판이 커야 광고효과가 크고 장사도 잘 된다는 사업자들의 인식을 바꾸기 위해 순회교육에 나섰다.
군은 7일 오전 11시 내수읍 회의실에서 지역주민과 광고주,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고문화 의식전환을 위한 교육'을 실시한 데 이어 오는 11월까지 14개 읍ㆍ면에서 순회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교육장에서 각 지방자치단체의 광고문화 변화, 정비 효과, 광고주의 호응도 등을 사진 전시와 병행해 교육을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물론 참석자들이 내놓는 건의사항은 적극 청취해 관련 법규 검토 등의 절차를 거쳐 군정에 적극 반영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간판을 크고 많이, 남들 것보다 튀어야 광고효과가 커서 장사도 잘 된다는 주민과 광고주의 고정관념을 바꿀 새로운 패러다임이 요구돼 왔다"면서 "지난달 옥외광고협회 청원지회 광고제작업체 대표자들을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해 교육자료를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계획된 일정대로 순회교육을 마쳐 불법 광고물이 없는 거리, 간판이 아름답고 경관이 쾌적한 거리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