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중원구 대다수 주민들이 광고물 개선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중원구(구청장 강효석)가 도시미관 향상을 위해 추진중인 부동산중개업소 창문이용광고물(썬팅) 개선사업 및 중원구 광고물 정책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부동산중개업소 창문의 과도한 썬팅이 도시미관을 저해한다는 지적에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74%를 차지했다. 이어 창문 이용 광고물의 허용 범위에 대해서는 ‘현행법에 맞게 개선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과 ‘서울시처럼 띠 형태의 광고로 개선하는 게 좋다’는 의견(23%)이 있었다. 또한 중원구의 현행 광고물 정책에 대한 설문에서는 과거와 비교해 ‘불법광고물이 많이 줄었다’고 설문자 가운데 245명(59%)이 응답했다. 반면 ‘달라진 것이 없고 더 늘어났다’는 의견도 38%를 차지했다.
중원구 도시환경 개선을 위한 선결 과제에 대한 질문에서는 옥외광고물(입간판 등), 노점상, 노상적치물 등에 대한 단속이 필요하다고 응답한 비율이 57%를 웃돌았다. 이와 관련 중원구 관계자는 “과도한 광고물이 통행에 불편과 시야 공해를 초래할 뿐만 아니라 도시경관을 저해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라며 “응답한 주민의 대다수가 간판 등 광고물 정비는 반드시 필요하며, 이를 통해 쾌적한 거리가 조성돼야 한다고 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불법광고물 정비 방안에 대해서 주민들은 ‘광고주의 자율적인 참여’와 ‘행정지도의 강화 및 범시민적인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 설문조사는 지난 3월 15일까지 약 한달간 일반주민 및 관련 종사자 총 500여명을 대상으로 면접 방식과 인터넷 설문을 통해 이뤄졌다. 구는 앞으로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도촌동 불법광고물없는 특화거리 및 불법광고물 일제정비사업 등을 추진, 도시경관분야를 획기적으로 업그레이드시킨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