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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15 14:30

도심을 밝히는 빛의 예술 3 - 상암DMS KBS미디어센터 상징조형물 ‘IQ타워’

  • 신한중 기자 | 170호 | 2009-04-15 | 조회수 4,677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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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Q타워의 야간전경. 약 10,000가닥의 광섬유 조명으로 구성된 IQ타워의 조명은 특수 설계된 컬러필터를 통해 총천연색으로 변화하며 DMS의 밤을 수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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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광섬유조명에는 버섯형태의 광확산 렌즈를 달아 빛이 더욱 은은하게 퍼져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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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동 DMS의 KBS미디어센터 앞에 설치된 조형물 ‘IQ타워’. 알파벳 I와 Q, 그리고 CD의 형태를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새로운 정보의 시대 상징하는 빛의 탑
화려하면서도 은은하게 표출되는 광섬유 조명의 향연
 
최첨단의 미래형 거리 상암동의 DMS(Digetal Midea Street)는 일반적으로 보기 힘든 각종 첨단시설을 만나 볼 수 있는 장소이다. 특히 DMS의 경우 신축되는 모든 건물에는 의무적으로 공사비의 1%를 환경을 위한 조형물 구성에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DMS내 모든 건물 앞에는 저마다의 모습을 뽐내는 다양한 조형물을 찾아 볼 수 있다.
이 중 특히 눈에 띄는 것은 KBS미디어센터 앞에 서 있는 ‘IQ타워(Information Quality Tower)’. 약 9미터 높이의 이 대형조형물은 마치 높은 탑 위에 올려진 대형 CD를 보는 듯한 독특한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IQ타워의 디자인을 담당한 서울산업대 조형예술학과의 한계륜 교수는 “Information의 I와 Quality의 Q모양을 본떠 KBS가 추구하는 정보의 품질, 미래미디어의 희망을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한편 정보저장시스템의 새 시대를 열었던 CD형태로 제작해 정보와 새 시대를 열어가겠다는 KBS미디어센터의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이 작품에서 특히 주목되는 부분은 광섬유 조명을 이용한 조명시스템이다.
디테일한 장식요소가 일절 배제된 이 작품의 경우 낮에는 특이한 모습의 조형물로 비춰질 뿐이지만 밤에는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게 변화하는데 바로 작품 내부에 설치된 광섬유 조명이 만들어내는 효과 때문이다.

작품의 외벽에는 내부에서부터 뚫고 나온 만여 가닥의 광섬유 조명이 설치돼 있고 그 끝에는 효과적으로 빛을 확산시켜주는 버섯형태의 확산렌즈가 장착돼 은은하면서도 고급스럽게 빛을 표출한다. 또한 광원으로 사용된 메탈할라이드 램프에는 특수 제작한 컬러필터를 장착해 마치 LED와 같이 총천연색으로 변화하는 빛의 연출을 이뤄냈다.
IQ타워의 조명시스템을 담당한 영원테크 이영규 대표는 “IQ타워의 경우 모든 조명이 작품내부에 설치되는 보니 사후관리가 용이한 광섬유 조명이 사용된 것인데 고급스럽고 은은한  빛감이 작품의 컨셉트와도 잘 맞아떨어졌다”며 “또한 보행자들과의 인접거리가 가까운 곳에 설치된 작품인 만큼 눈에 부담이 가지 않는 광섬유조명의 사용이 보다 적절했다는 평가다”라고 밝혔다.
디자인 : 한계륜
제작 : 성신스튜디오
조명설계 및 시공 : 영원테크

신한중 기자  [ⓒ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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