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은 기자 | 170호 | 2009-04-15 | 조회수 3,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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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재입찰 실시… 내주 중 최종계약 마무리 예정
서울시메트로9호선(주)이 올 5월 1단계 개통을 앞두고 있는 도시철도9호선의 광고대행권을 재입찰에 부쳤다. 서울시메트로9호선은 지명경쟁입찰로 지난 3월 중순께 제안서를 접수 받아 평가작업을 벌여 동아일보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최근 밝혔다. 서울시메트로9호선은 지난해 10월 도시철도9호선 25개역 구간의 광고매체를 광고사업1(행선안내게시기, PSD광고), 광고사업2(역사조명광고, 901정거장 승강장 조명광고), 광고사업3(액자형·모서리 등 차량광고) 3개로 나눠 11개 광고사업자에 한해 제한 입찰을 실시했으나, 업체 참여 저조로 사업자를 선정하지 못했었다.
서울시메트로9호선 측과 업계의 시각차가 매우 컸기 때문인데, 초기 투자에 대한 리스크가 크고 이용객 및 역세권 개발 저조로 사업성이 떨어진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었다. 서울시메트로9호선은 미국발 금융위기에 따른 경기침체 등으로 광고환경이 급격히 악화된 시점이었던 만큼 곧바로 재입찰을 부치지 않고 사업자 선정을 유보했다가 이번에 사업자 선정에 나섰다. 이번 재입찰 역시 지난번과 같은 지명경쟁입찰로 진행됐으며 이노션, HS애드 등이 지명 대상에 포함됐으나 응찰은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일보사의 경우 독자적인 뉴스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다 이미 구축된 영업조직과 광고주 네트워크가 있는 만큼 사업구조 다각화 차원에서 지하철9호선에 욕심을 낸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시메트로9호선과 동아일보사는 협상과정을 거쳐 내주 중 본 계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