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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4.29 18:21

영화광고, ‘이보다 더 강렬할 순 없다’

  • 이정은 기자 | 171호 | 2009-04-29 | 조회수 3,598 Copy Link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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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맨 탄생:울버린’, 블록버스터급 옥외광고 화제만발

광고판의 일부가 영화 주인공 ‘울버린’의 갈퀴손톱으로 찢겨져 나가 바닥에 박힌 것처럼 연출한 ‘엑스맨 탄생:울버린’의 옥외광고. 헐리우드 대작다운 임팩트있는 광고로 영화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블록버스터 영화 ‘엑스맨 탄생:울버린’이 4월 30일 전세계 최초 국내 개봉을 앞두고 헐리우드 대작다운 면모를 보여주는 임팩트있는 옥외광고를 선보여 개봉 전부터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엑스맨 탄생:울버린’은 돌연변이와 인간의 정체성 사이에서 갈등하는 독특한 캐릭터들 덕에 사랑받았던 ‘엑스맨’ 시리즈의 4번째 영화이자 전편 격으로, 엑스맨의 대표 캐릭터 ‘울버린’의 탄생과정과 숨겨진 이야기를 담고 있다.
‘엑스맨 탄생:울버린’은 5월 헐리우드 블록버스터들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 가운데 영화 개봉에 앞서 독특하고 규모감있는 마케팅으로 바람몰이에 나서고 있는데, 지난 4월 15일 강남역 한복판에 주인공 ‘울버린’의 강력한 포스를 고스란히 담아낸 옥외광고를 선보여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시티극장 외벽의 광고 게시틀에 ‘엑스맨 탄생:울버린’의 개봉을 알리는 대형광고를 게첨하면서 광고판의 일부가 울버린의 갈퀴손톱으로 찢겨져 나가 바닥에 박힌 것처럼 연출한 것. 찢겨진 광고판과 떨어져 나간 면이 매우 리얼하게 표현돼 보는 이들에게 신선한 충격과 함께 색다른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실제로 사고가 나 광고판이 떨어진 것으로 오인하는 사람까지 있을 정도다. 
광고를 기획한 웹스프레드의 배현정 차장은 “이번 영화는 ‘울버린’의 탄생과정과 숨겨진 이야기를 담고 있는 만큼 강렬한 카리스마의 울버린을 부각시켜 영화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자 했다”며 “이번 영화에서 울버린은 영웅적인 모습보다 그간 밝혀지지 않았던 고뇌와 분노로 가득 찬 모습을 선보이는데 이를 갈퀴손톱의 할퀸 자국으로 임팩트있게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무엇보다 섬세하게 사실적으로 표현하는데 주안점을 뒀다”며 “떨어져 나간 광고판 부분은 전체를 목업으로 성형한 뒤 찢긴 부분에 양철판을 덧대 날카로움을 표현했고, 바닥에도 갈라진 잔금을 그려 넣어 리얼함을 최대한 살렸다”고 덧붙였다.
울버린의 할퀸 자국을 모티브로 한 광고는 버스외벽에도 부착됐으며, ‘에어리어 마케팅 1번지’ 코엑스몰의 메인통로에 위치한 기둥 9기에는 메인 포스터를 바리에이션한 광고를 집중적으로 노출해 홍보효과 극대화를 노렸다.
‘엑스맨 탄생:울버린’ 옥외광고는 개봉일을 전후한 4월 15일부터 5월 6일까지 3주간 집행됐다.
▲광고주 : 20세기폭스코리아 ▲광고대행사 : 웹스프레드

이정은 기자[ⓒ SP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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